[OSEN=고용준 기자] 인기 골프 게임 '팡야'의 원년 개발 멤버들이 뭉쳐 제작한 '골프 슈퍼 크루'가 태국 미국 독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 장르 인기차트에 순위를 올리면서 글로벌 흥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위메이드는 21일 스포츠 게임 '골프 슈퍼 크루(투핸즈 게임 개발)'가 출시 초반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 슈퍼 크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상대의 턴을 기다릴 필요 없이 모든 이용자가 동시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흥행 예감의 첫 시작은 바로 태국 시장. '골프 슈퍼 크루'는 지난 1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태국 구글 플레이 스포츠 장르 인기 순위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독일, 브라질, 베트남 등에서도 신규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5위권에 오르는 등 지표가 긍정적이다.
태국은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다. 태국게임쇼에서 2010년 최고 게임상, 2012년 최고 GM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국 이용자들은 '팡야' 핵심 개발진이 선보인 '골프 슈퍼 크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위메이드측의 설명.
위메이드와 투핸즈 게임즈는 '골프 슈퍼 크루'를 통해 다시 한번 ‘K-골프 게임’의 글로벌 흥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