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 '디 어워즈 드림스 실버 라벨'과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관왕을 달성한 영파씨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가수라는 꿈을 꾸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무대를 할 수 있기까지 매 순간이 행복했다. 영파씨 역시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늘 곁에서 함께해 주시는 텔레파씨(팬덤명)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영파씨는 본 무대와 돌출 무대를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국힙 딸내미' 기개를 마음껏 떨쳤다.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핸드 마이크 라이브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영파씨만의 강렬한 음악 색채를 각인시킨 'XXL'에 이어 'Scars'로는 변화무쌍한 5인 5색 매력을 뽐냈다. 관객들의 호응을 능숙하게 유도하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영파씨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에 스페셜 앨범 'COLD'를 발매한다. '국힙 딸내미' 타이틀을 꿰찬 영파씨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앨범으로, 이들은 영화 같은 기획력을 앞세워 다시 한번 가요계 'K-팝씬 청개구리'로서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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