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형’ 박효준, 포천 거주 근황 공개..“男들 혼자 살고 싶어해” (‘핸썸가이즈’)[종합]
입력 : 2025.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핸썸가이즈’ ‘버거형’ 박효준이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서는 ‘경기도의 크리에이터 탐방 빙고 레이스’의 승부를 가리는 후반전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가이즈팀 차태현, 김동현, 오상욱은 마지막 장소로 박효준이 있는 포천으로 향했다. 차태현은 “효준이 못 보고 끝날 뻔 했다”라며 포옹했고, 박효준은 “형님이랑 제가 좋아하는 선수분들 온다고 해서 차려입었다. 오랜만에 TV에서 인사드린다”라고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박효준은 가이즈팀을 위해 미역굴라면과 솥뚜껑 김치 삼겹살을 준비했다. 하루종일 굶었던 김동현과 오상욱은 눈을 떼지 못했고, 제작진이 “모두가 먹는 콘텐츠”라고 하자 기뻐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요즘 한참 밀고 있는 게 있냐”고 물었다. 박효준은 “양끼 콘텐츠도 있다”라며 “남자들은 늙어죽을 때까지 폼 잡는 거 아니겠나”라더니 돌변해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가 끝나고 그는 “이렇게 하면 되냐. 오랜만에 TV에 나와서 사실 (어색하다)”라고 눈치를 살폈다. 이에 차태현은 “효준이가 착한아이다”라며 웃었다.

이후 가이즈팀은 박효준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폭풍 흡입했다. 김동현은 “너무 맛있다”라고 했고, 오상욱은 말없이 먹는데 집중했다. 이에 박효준은 “상욱아 먹고만 갈거냐. 너 예능 이렇게 할 거니? 상욱이 펜싱 갖고와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차태현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물었다. 박효준은 “사실 요즘 여자들이 ‘솔로지옥’, ‘나는 솔로’ 이런 거 좋아하지 않나. 근데 남자들은 ‘나는 자연인이다’ 좋아하더라. 왜 좋아할까 고민해봤다. 아 남자들은 혼자 살고 싶구나. 시골에서 닭백숙 삶아 먹고 이런 거 좋아하나 싶어서 우리도 시골로 와서 자연 경관도 즐기면서 재밌게 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핸썸즈 팀이 양평 획득을 실패한 가운데 가이즈팀은 ‘다음 중 라면 광고 카피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오상욱은 ‘넌 내 거야’를 골랐고, 김동현은 ‘맛있어서 감사합니다’를 택했다. 맏형 차태현은 고민 끝에 오상욱이 고른 ‘넌 내 거야’를 골랐지만, 정답은 김동현이 고른 답이었다.

결국 최종 맞추기에 실패한 가이즈 팀은 핸썸즈팀에 패배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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