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장근석이 술부심에 이어 맵부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장근석이 맵부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근석은 맵부심을 드러내며 “저는 아직 매운맛이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 매운맛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이건 허세”라고 반응했지만, 장근석은 “더우니까 땀은 난다. 쓰린 건 위가 버거운 느낌. 혀는 못 느껴서 계속 들어간다”라고 주장했다.
그 말에 하지원은 “저는 정복해 보고 싶다. 진짜 느껴보게 해보고 싶다. 진짜 느껴보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근석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에는 캡사이신, 청양고추, 쥐똥고추 등이 있었고 MC들은 매운 고추 끝판왕인 쥐똥고추 등장에 시식을 권했다. 장근석은 자신만한하게 “저는 뭐 과자처럼 먹죠”라고 한 입 크게 먹었다.
심지어 달다는 장근석에 모두가 의구심을 품었고, 이연복은 대표로 쥐똥꼬추를 시식했다. 그리고 씹자마자 고추를 토해낸 이연복은 “매운 건 원래 아는데 달다고 하니까”라고 했고, 김성주는 “참는 거라고 하더라도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그때 안정환은 “슬슬 흰자가 빨개지는데”라며 장근석의 변화를 포착했지만, 장근석은 “스튜디오가 건조해서 그렇다”라고 끝까지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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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