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안타까운 근황..잠적설→2번째 사칭피해 “제보 받아 신고했다”[Oh!쎈 이슈]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2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배우 이승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30 / soul1014@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승연이 새해에 연이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잠적설에 이어 이번에는 SNS 사칭피해를 당했다.

이승연은 지난 23일 밤 개인 SNS에 “제보해주셨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승연의 SNS 계정을 흉내낸 사칭 계정 프로필이 담겼다. 

또한 그는 “또 사칭 계정에서 단체방을 모으고 있다”라며 “신고했으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 초대 DM 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신고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승연의 사칭 계정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누군가 제 계정을 사칭하고 있네요”라며 “신고는 했는데, 참 왜 이런 짓을 하는지”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이런 계정을 보신 분들은 신고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당시 사칭 계정에는 “이전 계정이 해킹당했습니다. 이것은 내 새 계정입니다”라고 적혀 있어 일부 팔로워들에게 혼동을 줬다. 

이승연은 올해 초 잠점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3일 그는 “진짜 오랜만에 소식 전해요. 저는 조용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쿠를 다시 사서 당근 찌고 달걀 삶고 호박 찌고 고구마찌고 요구르트 들고 또 찌고 삶고 그러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속노화 공부도 하고요. 몸 공부 마음공부, 책도읽고 먹거리도 만들고 먹거리 공부도 하며 건강하게 사는 방법들을 깨치는 중"이라며 "소박하게 먹고 소박한 생각을 하고 사는 요즘”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한파주의보래요. 꽁꽁 싸매고 다니세요”라며 “항상 건강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입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 잠적설을 깨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난 22일에는 “제주엔 육지사람이 한 번씩 내려올 때마다 날씨가 사납게 성을 낸대요. 인생에도 예기치 않는 손님으로 사나운 기간을 보내야 할 때가 있지요”라며 “그동안 서로 보듬고 위로하며 잘 버텨내다 보면 어느새 언제 그랬냐는 듯 찬란한 해가 반짝일 때가 올 거예요”라고 했다. 

이어 “오늘은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첫 녹화였어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 너무 반가웠고요 새롭게 가족이 된 식구들도 너무너무 환영합니다 우리 함께 예쁜 이야기 그려보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연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는가 하면, 친모와 아버지의 만남을 직접 주선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한편 이승연은 1992년 미스코리아 미에 선발되며 데뷔했고, 2007년 2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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