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이 재계약 협상을 철회한 가운데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여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튼 더 브라위너는 통산 409경기 105골 173도움을 올렸고,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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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0대 들어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보다 못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일정을 버틸 수 없는 몇몇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것이 현실이다. 선수, 에이전트,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어떤 선수는 3~4일 간격으로 뛰는 것을 버티지 못한다. 그런 선수는 빠르게 인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1년 뒤에는 월드컵까지 예정돼있다"며 일부 나이 든 선수의 방출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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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더 브라위너의 유력한 행선지는 샌디에이고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들 역시 천문학적 액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녀 교육 환경을 우선시 여기는 더 브라위너가 MLS 이적을 선호한다는 후문이다.
팀토크는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염두에 두고 일명 '데이비드 베컴 룰'로 일컬어지는 지명 선수 자리를 하나 남겨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2023년 5월 창단해 2025 MLS 참가를 앞둔 신생팀으로 이집트계 영국인 재벌 모하메드 만수르 구단주가 전폭적 지원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패디 맥네어(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이르빙 로사노 등 즉시 전력감을 대거 수혈하며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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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이 재계약 협상을 철회한 가운데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샌디에이고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여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튼 더 브라위너는 통산 409경기 105골 173도움을 올렸고,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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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0대 들어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보다 못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일정을 버틸 수 없는 몇몇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것이 현실이다. 선수, 에이전트,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어떤 선수는 3~4일 간격으로 뛰는 것을 버티지 못한다. 그런 선수는 빠르게 인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1년 뒤에는 월드컵까지 예정돼있다"며 일부 나이 든 선수의 방출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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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더 브라위너의 유력한 행선지는 샌디에이고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들 역시 천문학적 액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녀 교육 환경을 우선시 여기는 더 브라위너가 MLS 이적을 선호한다는 후문이다.
팀토크는 "샌디에이고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염두에 두고 일명 '데이비드 베컴 룰'로 일컬어지는 지명 선수 자리를 하나 남겨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2023년 5월 창단해 2025 MLS 참가를 앞둔 신생팀으로 이집트계 영국인 재벌 모하메드 만수르 구단주가 전폭적 지원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패디 맥네어(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이르빙 로사노 등 즉시 전력감을 대거 수혈하며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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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