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지도, 강원의 맛] 49. 아리부엌 추천 10선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스타뉴스가 맛 칼럼 '음식지도 강원의 맛'을 김민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진행한다. 김민희 연구가는 아리부엌양조 대표이자 정선맛연구회 회장이다. 연재되는 칼럼의 내용은 저자의 의견임을 밝힌다.( 편집자주)
스타뉴스가 맛 칼럼 '음식지도 강원의 맛'을 김민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진행한다. 김민희 연구가는 아리부엌양조 대표이자 정선맛연구회 회장이다. 연재되는 칼럼의 내용은 저자의 의견임을 밝힌다.( 편집자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강원의 맛 10선'

작년 3월부터 시작한'음식지도, 강원의 맛'연재를 마치면서 독자들에게'강원의 맛 10선'을 추천한다. 각각의 레시피는 해당 연재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여기서는 음식의 특징을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사진제공=김민희 아리부엌양조 대표
사진제공=김민희 아리부엌양조 대표
⑴ 곤드레나물밥 (1회, 2024.3.04.일자)
고려엉겅퀴라고도 부르는 곤드레나물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⑵ 쑥버무리 (9회, 2024.4.29.일자)
지역에 따라 쑥범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쑥은 식물 중에서도 생명력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향기가 독특해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환절기 항체능력을 키워준다.

사진제공=김민희 아리부엌양조 대표
사진제공=김민희 아리부엌양조 대표


⑶ 도토리묵밥 (10회, 2024.5.06.일자)
여름철 더위를 나는데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제격이다. 50대 이상 중장년에겐 소울푸드로 인식되어 있고, 젊은이들 사이에선 다이어트에 좋은 별미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⑷ 감자수제비 (16회, 2024.6.17.일자)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수제비에 감자를 곁들인 간편식이다. 특히 하지에 나는 감자로 수제비를 끓이면 식감도 더 쫄깃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 맛은 단순하지만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⑸ 옥수수풀어죽 (36회, 2024.11.11.일자)
아침식사 대용으로 스프처럼 끓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냉동된 옥수수를 사용해도 옥수수 본연의 단맛이 배어나와 죽 재료로 손색이 없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간편식으로 적당하다.
사진제공=김민희 아리부엌양조 대표
사진제공=김민희 아리부엌양조 대표

⑹ 단호박타락죽 (42회, 2024.12.30.일자)
조선시대 왕이 먹던 음식으로 유명하다. 영양소가 무려 114가지에 달하는 우유를 끓여 만든 죽에 비타민 A가 풍부한 단호박을 곁들인 건강식이다. 특히 피부에 좋다고 하여 여성들에게 인기 있다.

⑺ 명태무왁찌개 (47회, 2025.2.10.일자)
하나도 버릴 것 없는 명태의 몸통으로 만드는 음식이다. 무왁은 명태머리와 뼈를 우러낸 국물을 뜻하는데,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중독성 있다.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⑻ 느른국 (37회, 2024.11.18.일자)
겨울에 먹는 콧등치기 국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밀반죽을 눌러 면발을 뽑는다 하여 느른국이라 부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선보여 특히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⑼ 메밀배추전 (31회, 2024.10.07.일자)
배춧잎 한 장으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메밀배추전이 딱이다. 밀가루 부침도 좋지만 메밀로 부침을 하면 반죽이 배춧잎에 잘 스며들어 식감이 더 좋다. 메밀은 고혈압, 당뇨 예방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

⑽ 서리태콩국수 (17회, 2024.6.24.일자)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서리태콩은 일반콩에 비해 당질 함량이 높고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주얼만 봐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으로, 특히 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김민희 아리부엌양조 대표는"그동안 강원의 맛을 관심있게 봐주신 독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음식을 통해 모든 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시길 기원한다 "고 인사를 전했다.
[음식지도, 강원의 맛] 49. 아리부엌 추천 10선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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