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신인 그룹 KiiiKiii(키키)가 첫 라디오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키키(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는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영스’에서 키키는 데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첫 라디오 출연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키키는 금세 DJ 레드벨벳 웬디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이내 분위기를 띄었다.
먼저 키키는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의 수록곡 중 하나인 'DEBUT SONG(데뷔 송)'을 ‘영스’ 버전으로 선보여 웬디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키키는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질문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뜻이 담겼다"라며 그룹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의 첫인상과 아이돌 꿈을 꾸게 된 계기, 프리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아티스트로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패기까지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리고 자유로움이 물씬 느껴지는 키키의 장점을 살린 ‘I DO ME’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청취자들에게 키키만의 케미를 보여줬다. 라디오가 끝난 후 키키는 감탄을 자아냈던 'I DO ME' 안무 영상을 비롯해 셀카를 '웬디의 영스트리트' 공식 SNS를 통해서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솔직한 매력을 겸비한 키키는 MBTI를 비롯해 멤버들의 TMI를 공개하며 음악방송에서 보여주진 못한 매력들을 발산했다. 더불어 실시간 문자에 답하는 등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각종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라디오 말미에는 “꿈에만 그리던 첫 라디오를 ‘영스’에서 웬디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라디오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키는 음악방송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멤버들 간의 케미, 리액션을 뽐낸 가운데, DJ 웬디와는 자연스럽게 소통을 이어가며 두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키키는 프리 데뷔곡 ‘I DO ME’로 지난달 27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쟁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첫 데뷔 무대를 선보였으며, 오는 24일 첫 데뷔 미니 앨범 ‘(UNCUT GEM)언컷 젬’을 발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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