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결혼'' 양정아, 가짜뉴스 곤욕..김승수와 '썸장사' 종결 [스타이슈]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양정아, 김승수 /사진=스타뉴스
양정아, 김승수 /사진=스타뉴스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 가짜뉴스로 곤욕을 치렀다고 호소하며 썸을 공식적으로 종결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수상한 그녀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양정아는 "김승수와 생년월일이 똑같다. 4시간 차이로 태어났다. 그 많은 연 중에 연예계에서 만나서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 그것도 한 4작품 같이 했다"며 "박원숙, 박근형 선생님도 그렇고 '같은 날 태어났는데 잘 만나'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끝나면 안 보고 다시 작품으로 만나고 하다가 SBS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이 돼서 찍게 됐다"며 "제가 한번 갔다 왔고 혼자만 지내다가 친구 덕분에 연애 프로그램을 찍다 보니까 연애 세포가 살아났다. 나도 알콩달콩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그러면서 가짜뉴스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쌍둥이 임신해서 S 호텔에서 결혼한다, 66평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등 가짜뉴스가 있더라. 이런 관심이 너무 오랜만이라 신경 쓰였다. 되게 많이 곤욕을 치렀다"고 털어놨다.

양정아는 현재 김승수와 관계에 대해 "친구로 지내고 있다. 다시 돌아왔다. 저는 끝났다. 재밌는 에피소드였다"고 밝혔다.

"김승수가 다른 이성과 만나면 서운할 거 같지 않냐"는 질문에 양정아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마지막에 예쁜 가정 꾸리는 모습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서운도 하면서 기분도 좋을 거 같다"며 "제 감정에 충실하게 했다. 책임과 결과는 제가 져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양정아는 "계속 아니라고 해도 가짜뉴스를 엄마가 유튜브를 보고 믿기도 한다. 엄마까지 안 믿으니까"라며 "무슨 말만 하면 하트가 붙어서 기사가 난다. 언제까지 걔랑 나랑 엮일까. 그럴까 봐 (시상식에서도) 언급 안 하는 거는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정아는 2013년 12월 3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한 지 5년 만에 이혼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