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는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길 원하나 재계약 설득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에게는 토트넘이 젊은 선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어떠한 역할을 맡게 될지도 중요한 요소"
영국 매체 '더 타임스' 톰 알넛 기자의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다. 이후 일주일이 흘렀다. 손흥민(32)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이자 그제서야 토트넘이 뚜렷한 비전을 내놓은 모양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4일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일곱 명의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토트넘의 방출 명단을 공개했다. 애초 현금화를 꾀하고자 하는 만큼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될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었으나 예상과 달랐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세르히오 레길론,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지로나)을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 임대로 합류한 베르너는 원 소속팀 RB 라이프치히 복귀를 앞뒀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지만 거취를 둘러싼 토트넘과 손흥민의 대화가 긍정적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로 유명한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 진행자 존 웬햄은 3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하다. 그의 계약은 내년 만료될 예정으로 적어도 오는 12월까지는 별다른 소식이 없을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 또한 "구단은 감성적 측면을 고려해 손흥민의 재계약을 설득할 계획"이라며 웬햄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다만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뮌헨은 가능한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하겠다는 방침이다. 독일 매체 'TZ'는 5일 "뮌헨이 공격진을 강화할 정상급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손흥민이 영입 명단에 오른 가운데 해리 케인이 기뻐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은 4년 전 손흥민 영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고 밝혔다.
뮌헨은 이미 손흥민 영입을 염두에 두고 공격진 개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영국 매체 '노고마니아'의 과거 보도에 의하면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세르주 그나브리,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을 매각할 전망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손흥민 입장에서 빅클럽 이적을 노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논스톱 풋볼 페이스북 캡처
영국 매체 '더 타임스' 톰 알넛 기자의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다. 이후 일주일이 흘렀다. 손흥민(32)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이자 그제서야 토트넘이 뚜렷한 비전을 내놓은 모양새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세르히오 레길론,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지로나)을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 임대로 합류한 베르너는 원 소속팀 RB 라이프치히 복귀를 앞뒀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지만 거취를 둘러싼 토트넘과 손흥민의 대화가 긍정적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로 유명한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 진행자 존 웬햄은 3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하다. 그의 계약은 내년 만료될 예정으로 적어도 오는 12월까지는 별다른 소식이 없을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 또한 "구단은 감성적 측면을 고려해 손흥민의 재계약을 설득할 계획"이라며 웬햄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다만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뮌헨은 가능한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하겠다는 방침이다. 독일 매체 'TZ'는 5일 "뮌헨이 공격진을 강화할 정상급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손흥민이 영입 명단에 오른 가운데 해리 케인이 기뻐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은 4년 전 손흥민 영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고 밝혔다.
뮌헨은 이미 손흥민 영입을 염두에 두고 공격진 개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영국 매체 '노고마니아'의 과거 보도에 의하면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세르주 그나브리,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을 매각할 전망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손흥민 입장에서 빅클럽 이적을 노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논스톱 풋볼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