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김승수와 썸장사' 이어 이혼 소송 언급 ''상대가 안 해줘서'' ('라스')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양정아가 이혼 소송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승수와 썸 장사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양정아가 이혼 소송 당시를 언급했다. 

양정아는 드라마 '언니가 살아있다'에서 악역을 맡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양정아는 "악역을 정말 한 없이 했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정아는 "당시 아버지도 편찮으셨고 어머니도 대장암에 걸리셨다. 19년 키운 반려견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양정아는 당시 이혼 소송중이었다고 밝혔다. 양정아는 "제가 또 한 번 갔다 왔다. 소송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안타까워하며 "소송을 했나. 웬만하면 합의하지 그랬나"라고 말했다. 이에 양정아는 "안 해줘서"라고 이유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아영은 "SNL을 하면서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사실 예은이가 하는 '자중해'라는 대사가 내가 예은이에게 했던 대사다"라며 배우 지예은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또, 김아영은 "서울 사투리도 가이가 오디션때 했던 건데 내가 웃기게 하니까 다음 촬영에 내가 분량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그때 컨셉이 일진이었다. 대사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자중해'라는 대사를 생각했다"라며 "예은이랑 캐릭터가 잘 맞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예은이 그거 밖에 없다. 그거 라도 하게 해줘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나문희는 김영옥과 함께 하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나문희씨가 예능 프로그램 같은 것도 '뜨거운 씽어즈'도 내가 끌어냈다.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는 걸 아니까. 할래라고 물어봤더니 의외로 해볼까 그러더라. 그래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나문희는 "내가 많이 끌어냈다. 이제 안 끌어내려고 한다. 너무 지겨워하니까"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영옥과 나문희는 함께 했던 드라마를 이야기했다. 김영옥은 "같이 살았다"라며 "우리가 노희경 작가 작품을 많이 했다. 황혼의 우정, 애정이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 나문희는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데 모처럼 내 나이에 맞는 걸 하니까 그렇게 신날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나문희는 "내 평생의 역작"이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나는 치매를 앓는 할머니였고 말기 암에 걸린 며느리였다. 나문희씨와 주현씨의 역할은 정말 완벽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영옥은 나문희가 극 중에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가 걱정돼 극단적인 상황을 연기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나문희는 "그 장면을 찍고 나서도 며칠을 울었다"라고 회상했다.이어 나문희는 "근데 상도 하나 못 받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영옥은 "시청자들이 상을 많이 줬다. 다들 상 타실 거예요 그랬다. 근데 하나도 안 준다. 이상하다. 애들만 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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