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배우 한가인 /사진=김창현

배우 한가인이 출연한 '유퀴즈' 회차가 티빙에서 사라졌다.

6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2회차 영상이 OTT 플랫폼 티빙에서 비공개됐다.

지난 2월 26일 방송된 '유퀴즈' 282회에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과 김길리, 장성우 선수와 6년 전 레전드 명언을 남겼던 윤주은 학생,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한가인이 최근 '대치맘', '도치맘'이란 키워드의 대표 인물로 자리잡히면서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생겨났고, 티빙은 '유퀴즈' 해당 회차를 일시적으로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최근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동 엄마'라는 콘셉트로 올린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그가 앞서 자녀들의 학원 라이딩 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들을 향한 악플까지 쏟아지면서 한가인은 결국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와 관련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제작을 맡고 있는 허니비 스튜디오 안주희 PD는 스타뉴스에 "작년에 올라왔던 한가인 씨의 자녀 픽업 영상을 내린 것이 맞다"라며 "재업로드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내린 이유로 그는 "한가인 씨 자녀에 대한 악플이 너무 많았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가인은 '유퀴즈'에 출연해 "제 이미지 때문에 애들 공부를 엄청나게 시킨다고, 잡는다고 생각하시는 데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이날까지 한가인에 대한 악플은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유퀴즈' 한가인 출연분은 비공개됐지만, 현재 '유퀴즈' 공식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한가인 클립 영상은 그대로 업로드 돼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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