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혼녀 된다..셀럽 부부 이혼 변호사는 오연아 (그래 이혼하자)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형준 기자] 배우 오연아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OCN 토일극 '프리스트'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오연아가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연아가 출연을 확정지은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 앞서 이민정, 김지석이 이혼 부부 역할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오연아가 합류 소식을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오연아는 극 중 웨딩드레스샵 대표 백미영(이민정 분)의 이혼 변호사 전치현 역으로 분한다. 그는 논리적인 언변으로 셀럽 부부의 치열한 이혼 법정 싸움에 흥미로운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 특히 오연아는 그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핫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치현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은 물론 의뢰인 미영에게 따듯한 애정을 표하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오연아는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에서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선술집 주인 유화로 출연, 섬뜩한 반전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살벌한 눈빛의 무당 최만월 역으로 분했던 SBS ‘악귀’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그에게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 이처럼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오연아가 ‘그래, 이혼하자’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2025년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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