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따라 강남에 있는 키이스트 간다..김희애도 전속계약 체결 (공식)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감독 허진호) VIP 시사회가 열렸다.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다. 배우 김희애가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0.07 / dreamer@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YG에서 나와 새 둥지를 찾았다. 차승원과 같은 곳이다. 

10일 키이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희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기 베테랑 김희애가 변함없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 김희애는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지지를 받아왔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김희애의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은 대중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얻었다. 김희애는 정상의 자리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변주를 이어가며 JTBC ‘밀회’, ‘부부의 세계’ 등에서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김희애가 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에도 김희애는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영화 ‘데드맨’에서는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뽐냈고,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워킹맘으로 김희애의 전매특허인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는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욕망이 가득한 정치인 정수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김희애가 새로운 파트너로 키이스트를 선택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키이스트는 2024년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5년에도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배우 명가’ 키이스트의 부활을 선포한 만큼 키이스트와 김희애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차승원,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대표 조지훈, 054780)는 KBS2 주말특별기획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을 제작했으며, 지난해 예능 제작까지 사업 부문을 확장하여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을 제작하며 스튜디오형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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