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헨리가 '진짜 사나이' 촬영 중 포기하고 싶었던 때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음악천재’ 가수 헨리가 절친 샘 해밍턴, 김수로, 사유리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샘 해밍턴과 김수로는 헨리와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를 했던 때를 떠올렸다. 헨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헨리는 “화생방, 행군을 했다. 안 좋은 추억들, 좋은 추억들. 샤워할 때마다 생각난다. 처음으로 공용 샤워실을 썼다.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샤워실이 추억의 공간이라는 말에 모두가 의아해 했고, 헨리는 “저 자신 있다. 깔까요”라고 말해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헨리는 “저 그때 되게 힘들었는데 샤워실에만 카메라가 없었다. 그때 샘 형이 영어로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질 것이다. 하는 이유가 있다’ 했다. 집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형이 샤워실에서 저를 잡고 ‘이것만 참으면 인생이 달라질 거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헨리는 “(예능 나오기 전에) 매니저가 (여기저기) 헨리 홍보를 했는데 (반응이 없었다). 저한테 망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진짜 사나이’가 나왔는데 매니저가 눈물을 흘리면서 들어왔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헨리야 대박! 됐다’”라며 인생이 역전된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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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