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수형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자신을 향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본격 대응에 나서며 칼을 뽑았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와 연관있는 한 유튜버는 김수현 뿐만 아닌 고 김새론 사망과도 논란이 이어졌기에 사면초가가 된 셈이 됐다.
10일인 오늘 오후,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 배우가 한 유튜버와 결탁해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 특히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는 황당하고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 칼을 빼든 것이다.
무엇보다 소속 매니저가 한 유튜버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이 모든 것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특히 해당 유튜버의 경우는, 과거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자숙 기간 지인들과 술 파티를 벌였다고 영상을 통해 폭로했던 인물. 김새론이 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을 당시에도 '보여주기식 행태'라고 지적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몰았다.
결국 김새론에 대한 여론도 싸늘어해졌고, 악플에 대한 무게를 이겨내지 못한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스스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자 해당 유튜버는 고인이 사망한 3일 뒤, '故 김새론 씨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리며"일각에서는 제가 고인을 생전에 괴롭혔다고 주장하는데 억지다. 반박할 충분한 자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김새론에 대해 다룬 영상은 모두 지인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검수하고 올렸다고 주장했던 상황. 또 자신이 김새론의 영상을 올리며 괴롭혔다는 가세연 등 일부 유튜버들의 저격은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주장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바다.
이러한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번엔 배우 김수현이 ‘가세연’에게 법적대응을 시사하면서 해당 유튜버 역시 역시 사면초가가 됐다. 유튜버 역시 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과 찍은 셀카를 올린 후 삭제해 열애설로 불거진 사건을 영상으로 만든 바 있기 때문. 해당 유튜버의 영상은 현재는 내려간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참에 사이버렉카 다 잡길 바란다”, “가세연 다음 해당 유튜버도 법적인 심판를 받아야한다”며 거센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