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母에 2백만원 빌리고 또 투자금 대출?..알고보니! ('조선의 사랑꾼')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손보승이 엄마 이경실에 이어 누나에게도 돈을 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이경실 생일을 위한 이벤트 준비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 생일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실은 후배 김지선을 만났다. 과거 아들 방활기때 가족 상담소도 김지선이 추천해줬다는 것. 이경실은 “아들이 첫방송에서 ‘다들 힘들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며 진심어린 사과에 응어리가 풀렸던 것을 언급했고 김지선은 “보승이 일하는 곳을 가라”며 “같이 차타고 가며 얘기해라”며 조언했다.

그렇게 관계회복에 나선 두 사람. 이경실을 배달일 하는 아들을 위해 고가의 헬멧과 장갑을 사주며 건강을 챙겼다. 하지만 손보승이 출연료 가불을 받을 정도로 어려운 생활고를 전한 것. 그러면서 “한 번만 더 (돈) 빌려주세요”라며 엄마 이경실에게 200만원 생활비를 빌렸다. 손보승은 “빨리 갚겠다”고 했으나 분위기가 차가워졌다.

냉랭한 분위기에 손보승은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쓴소리를 내뱉은 이경실도 내심 신경쓰인 모습. 모처럼 나선 둘 만의 첫 데이트였지만 불편하게 끝난 식사자리가 됐다.

모처럼 나선 둘 만의 첫 데이트였지만  불편하게 끝난 식사자리가 됐다. 이후 손보승은 누나 손수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엄마 이경실 생일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당시 생일이 열흘 전이었던 것. 손보승은 “사실 자존심 상하지만 엄마한테 2백만원 빌렸다”며 “다음달까지 갚기로 해, 지금 내가 선물하긴 좀 그렇다”며 감동적인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어 누나 손보승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하겠다면서 “이번달 여유롭지 않으니 다음달 20% 더 얹어서 갚겠다, 누나가 카드 주면 내가 사겠다”고 했다. 이에 손수아는 “내가 돈을 보내주겠다”며 신라호텔에서 파는 8만5천원 케이크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직접 버스킹을 하겠다며 장비를 구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언급, “이벤트 투자금 좀 빌려달라”했고 누나는 흔쾌히 승낙했다.

같은 시각, 감기기운이 있는 이경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딸 손수아가 데리고 나섰다.하지만 정작 손보승이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 버스킹만 준비했던 손보승. 이벤트 준비하는데 약속보다 30분이나 늦게 된 상황. 부랴부랴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이경실이 좋아한 케이크를 건네 이경실을 감동시켰다.

그러면서 “오늘 아들이 사는 거냐, 돈 좀 많이 벌었냐”고 물었고 손보승은 “누나한테 빌렸다, 갚기로 했다”고 이실직고했다.이에 손수아는 “보승이가 하고 싶다고 했다”며 거들었다. 이에 이경실은 “고맙다”며 “맛있게 먹겠다”며 감동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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