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버풀이 이번에는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8라운드가 열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장군', 데클란 라이스가 '멍군'을 외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5승 10무 3패로 승점 55를 적립하며 2위에 머물렀다. 1위 리버풀(29경기 21승 7무 1패·승점 70)과 격차는 승점 15. 아스널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리버풀이 5패 이상 거두길 바라야 한다.
현재로서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아스널은 향후 첼시, 에버턴, 본머스 등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반면 리버풀은 강팀 원정 경기를 대부분 끝내 남은 9경기 가운데 5경기를 안필드에서 치른다. 오는 5월 10일 아스널과 맞대결 전 우승 향방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위닝 멘탈리티' 역시 남다르다. 리버풀은 9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사우샘프턴과 2024/25 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다르윈 누녜스의 동점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8라운드 종료 기준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99.7%다. 아스널의 경우 0.3%로 시즌이 끝날 무렵 7승을 더 챙겨 승점 76을 적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찌감치 승점 70 고지를 밟은 리버풀은 '2승 1무'만 기록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셈이다.

만약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팬들 앞에서 PL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것은 1989/90시즌 이후 처음이다. 가장 최근 우승한 2019/20시즌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관중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팬들 입장에서는 갈증이 이만저만 아닐 터.
뿐만 아니라 'PL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 또한 되찾게 된다. 통산 19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은 2000년대 들어 오랜 암흑기에 시달렸고, 결국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에 기록을 내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8라운드가 열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장군', 데클란 라이스가 '멍군'을 외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5승 10무 3패로 승점 55를 적립하며 2위에 머물렀다. 1위 리버풀(29경기 21승 7무 1패·승점 70)과 격차는 승점 15. 아스널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리버풀이 5패 이상 거두길 바라야 한다.
현재로서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아스널은 향후 첼시, 에버턴, 본머스 등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반면 리버풀은 강팀 원정 경기를 대부분 끝내 남은 9경기 가운데 5경기를 안필드에서 치른다. 오는 5월 10일 아스널과 맞대결 전 우승 향방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위닝 멘탈리티' 역시 남다르다. 리버풀은 9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사우샘프턴과 2024/25 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다르윈 누녜스의 동점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8라운드 종료 기준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99.7%다. 아스널의 경우 0.3%로 시즌이 끝날 무렵 7승을 더 챙겨 승점 76을 적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찌감치 승점 70 고지를 밟은 리버풀은 '2승 1무'만 기록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셈이다.

만약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팬들 앞에서 PL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것은 1989/90시즌 이후 처음이다. 가장 최근 우승한 2019/20시즌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관중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팬들 입장에서는 갈증이 이만저만 아닐 터.
뿐만 아니라 'PL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 또한 되찾게 된다. 통산 19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은 2000년대 들어 오랜 암흑기에 시달렸고, 결국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에 기록을 내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