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거 다 했는데 1년 째 썸만 타'' 연애 싫다는 썸녀, 육체적 관계 그 이상? ('물어보살')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썸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년 동안 관계를 이어온 썸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다. 썸 관계인데 할 건 다 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사귀지 않고 있다"라며 "육체적 관계 이상으로 교감하고 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연자는 "나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그 친구는 하고 싶지 않아 한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이 물어보면 여자친구 없다고 한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활동하고 있는 사교 모임 커뮤니티에서 만났다"라며 "특정 아지트에 모여서 하고 싶은 거, 놀고 싶은 거 이런 걸 같이 하는 모임"이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에 이수근은 "연령제한 있나. 한 번 갔다와봐라"라며 서장훈에게 추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서장훈은 "안 사귀어도 되는 건가"라며 솔깃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연자는 "썸녀의 전 남친이 많이 구속했다고 하더라. 되게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걸 구속했다고 하더라"라며 1년 정도 썸을 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연자는 "노는 성향, 체력이 좋다. 한 번 놀면 끝까지 달리는 게 좋다"라며 썸녀에게 끌리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다른 사람과 스킨쉽을 해도 신경 쓰이지만 뭐라고 못 한다. 연애 하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그 친구 입장에선 남주기 아까운건가"라고 물었다. 사연자는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면 보내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이런 상황이면 어차피 결혼 못 한다"라며 "힘 빼지 말고 너도 한 60까지만 써라. 너무 애달파 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라. 그러다가 마음이 시들해지면 너도 다른 사람 만나게 될 거다. 네가 좀 가볍게 다가가면 상대가 좀 얘가 달라졌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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