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수형 기자] 가수 휘성이 돌연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이 팬들과의 약속을 남겼던 만큼 더욱 믿기지 않게 하고 있다.
10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향년 43세.
갑작스러운 가수 휘성의 사망 소식에 팬들에게 혼란스러움을 안기고 있다. 아무래도 그가 최근만해도 콘서트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왔기 때문. 특히 마지막 그의 SNS 게시물만 봐도 다가오는 콘서트에 대해 홍보했다. 휘성은 다이어트를 끝냈다면서 “3월 15일에 봐요”라며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공연은 가수 KCM과 함께 준비했던 콘서트로 다가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6시에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 거짓말이죠?”라며 특히 15일 콘서트를 앞두고 사망 비보에 대한 소식에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한편,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슬픈 소식을 전했다.
특히 15일 콘서트에 대해선 OSEN에 “취소됐다”고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