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딸들도 '하이킥' 봐, 시트콤 부활 '빌런의 나라' 기뻐'' [Oh!쎈 현장]
입력 : 2025.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형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인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배우 소유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3.12 / jpnews@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소유진이 '빌런의 나라'로 오랜만에 연기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최예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오나라와 소유진이 각각 빌런 K-줌마 자매를 맡고, 서현철과 송진우가 각각 이들의 남편을 맡아 활약한다. 이를 통해 오나라와 소유진은 오랜만에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나라는 지난 2023년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소유진 역시 같은 해 방송된 '연인' 이후 2년 만에 새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소유진의 경우 '연인'에서 소용 조씨 역할로 짧게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티빙 '잔혹한 인턴'에 특별출연한 바. '빌런의 나라'를 통해 2019년 종영한 '내 사랑 치유기' 이후 6년 만에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 삼남매를 낳고 다복한 가정을 꾸려 호평받고 있는 소유진은 "얼마 전부터 딸들이 '엄마 '순풍산부인과' 알아?', '거침없이 하이킥' 알아?'라고 하더라. 유튜브로 친구들이 돌려본다고 하더라. 다시 흐름이 온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마법처럼 시트콤이 부활해서 저한테 역할이 온다고 했을 때 저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다시 볼 수 있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현장이 정말 행복하다. 그대로 즐거움을 시청자 분들께 나눠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고 있다. 웃으실 일 없는 분들이 저희 '빌런의 나라' 보면서 즐겁게 작품하실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수, 목요일 밤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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