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동원이 절약하는 삶을 사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한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4%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박경림은 과거 다양한 예능을 비롯해 연기까지 섭렵했고, 결혼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열심히 발로 뛰는 중이다. 그노력의 결과로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에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원톱 MC'로 등극했다. 그는 남다른 노력으로 최신 홍보 트렌드를 공부한다고 했고,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MC 유세윤과 '환상의 호흡'으로 챌린지에 도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세 번째 도전으로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 쇼뮤지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변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박경림은 OST 제작, 마케팅, 홍보 등 모든 것에 관여하는 중으로,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던 원장님이 코로나19가 터지며 댄서들이 설 무대가 줄어들자 원 없이 설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만든 공연이라고 하더라"며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빅경림은 뮤지컬 OST도 드라마나 영화처럼 만들자고 제안했고, OST 수익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선예를 비롯해 김수현, 아이유, 수지, 김재중, 도경수, 정동원, 신예은 등이 참여해 OST를 완성 중이라고. 이 같은 미담에 MC와 게스트를 비롯한 시청자까지 응원을 보냈다.
박경림은 최근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것은 손예진이 직접 전화로 부탁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결혼 전 출연했던 영화 '협상'의 제작발표회 당시 MC였던 그는 영화 특성상 대면 연기가 적었던 두 주인공에게 "그렇게 많이 못 만났는데 여기서 한을 풀자"라며 즉석에서 눈 맞춤을 진행했다. 당시 현빈이 쑥스러워했던 상황으로, 그는 눈맞춤 이벤트를 한 것과 관련해 두 사람의 열애를 미리 안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두 사람이 열애 전이었고 '결혼할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연예계 인맥왕'인 박경림은 자신의 결혼식 당시 하객이 5,000명이 넘어 참석하지 못하고 되돌아간 지인들도 있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다시 전하기도 했다. 또한 처음으로 연기했던 MBC 드라마 '진실'에서 최지우 절친으로 출연해 '따귀 연기'의 장인이 된 자료 영상이 나오자 큰 웃음을 터트렸다. '뉴 논스톱'서 '조인성의 그녀'로 멜로 연기를 펼쳤던 얘기도 추억을 회상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내 꿀잼을 안겼다. 무엇보다 박경림은 이날 다른 게스트들의 이야기까지 경청하는 자세와 리액션, 그리고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이유 있는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선예는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뮤지컬 '드림하이'로 뮤지컬 배우로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JYP의 노래 스타일로 인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고,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콘서트에서 12년 만에 원더걸스로 무대에 선 것과 관련해 얘기를 꺼냈다. 그는 JYP 출신의 가수들이 총출동했다면서 "우리가 느끼기에는 박진영 PD님의 미리 하는 환갑 잔치 같았다"고 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선예는 이후 오랜만에 무대를 함께한 원더걸스 재결합 질문이 나오자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면서 "(멤버들) 모두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뭉치 수 있지 않을까"라고 대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추신수의 아내'로 불려 왔던 하원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그는 최근 유튜버로 활약 중인데,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 하원미는 추신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했던 얘기들과 관련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추신수의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했던 얘기도 털어놨다. 추신수가 경기가 있는 날은 무조건 기분 좋게 집을 나서게 해줘야 하는 까닭에 웃으며 보내 놓고 혼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리를 질렀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5,500평 부지의 미국 저택과 관련해서도 3년 여간 짓게 된 것이 추신수의 요구가 하나씩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가수 정동원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말 그대로 시청자와 팬이 그의 성장사를 지켜보는 중이다. 정동원은 두 번째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를 '라디오스타' 출연 날짜 다음날로 앞당겼다며, 타이틀곡인 '흥!'을 최초로 공개해 무대를 찢어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근황을 밝혔는데, "통장 잔고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며 최근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돈을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제가 얼마를 버는지, 얼마를 쓰는지 확인도 안 하고 생각 없이 돈을 썼다. 얼마 전에 세금을 내면서 확인해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썼더라. 뒤통수를 세게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많이 아끼기로 결심하고, 식비 말고는 아예 안 쓴다. 피규어를 많이 모았다. 백화점 쇼핑도 생각없이 했던 게 후회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본캐와 부캐 활동을 명확히 구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JD1과 정동원이 같은 사람이지만 장르만 다르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며 JD1 활동으로 돈을 쓰고, 정동원을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JD1은 충전 중이라며 앞으로의 활동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906회는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하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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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동원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뉴 노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 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다. 2023.10.27 /사진=김창현 |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한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4%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박경림은 과거 다양한 예능을 비롯해 연기까지 섭렵했고, 결혼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열심히 발로 뛰는 중이다. 그노력의 결과로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에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원톱 MC'로 등극했다. 그는 남다른 노력으로 최신 홍보 트렌드를 공부한다고 했고,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MC 유세윤과 '환상의 호흡'으로 챌린지에 도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세 번째 도전으로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 쇼뮤지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변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박경림은 OST 제작, 마케팅, 홍보 등 모든 것에 관여하는 중으로,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던 원장님이 코로나19가 터지며 댄서들이 설 무대가 줄어들자 원 없이 설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만든 공연이라고 하더라"며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빅경림은 뮤지컬 OST도 드라마나 영화처럼 만들자고 제안했고, OST 수익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선예를 비롯해 김수현, 아이유, 수지, 김재중, 도경수, 정동원, 신예은 등이 참여해 OST를 완성 중이라고. 이 같은 미담에 MC와 게스트를 비롯한 시청자까지 응원을 보냈다.
박경림은 최근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것은 손예진이 직접 전화로 부탁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결혼 전 출연했던 영화 '협상'의 제작발표회 당시 MC였던 그는 영화 특성상 대면 연기가 적었던 두 주인공에게 "그렇게 많이 못 만났는데 여기서 한을 풀자"라며 즉석에서 눈 맞춤을 진행했다. 당시 현빈이 쑥스러워했던 상황으로, 그는 눈맞춤 이벤트를 한 것과 관련해 두 사람의 열애를 미리 안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두 사람이 열애 전이었고 '결혼할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연예계 인맥왕'인 박경림은 자신의 결혼식 당시 하객이 5,000명이 넘어 참석하지 못하고 되돌아간 지인들도 있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다시 전하기도 했다. 또한 처음으로 연기했던 MBC 드라마 '진실'에서 최지우 절친으로 출연해 '따귀 연기'의 장인이 된 자료 영상이 나오자 큰 웃음을 터트렸다. '뉴 논스톱'서 '조인성의 그녀'로 멜로 연기를 펼쳤던 얘기도 추억을 회상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내 꿀잼을 안겼다. 무엇보다 박경림은 이날 다른 게스트들의 이야기까지 경청하는 자세와 리액션, 그리고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이유 있는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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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
선예는 이후 오랜만에 무대를 함께한 원더걸스 재결합 질문이 나오자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면서 "(멤버들) 모두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뭉치 수 있지 않을까"라고 대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추신수의 아내'로 불려 왔던 하원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그는 최근 유튜버로 활약 중인데,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 하원미는 추신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했던 얘기들과 관련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추신수의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했던 얘기도 털어놨다. 추신수가 경기가 있는 날은 무조건 기분 좋게 집을 나서게 해줘야 하는 까닭에 웃으며 보내 놓고 혼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리를 질렀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5,500평 부지의 미국 저택과 관련해서도 3년 여간 짓게 된 것이 추신수의 요구가 하나씩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가수 정동원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말 그대로 시청자와 팬이 그의 성장사를 지켜보는 중이다. 정동원은 두 번째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를 '라디오스타' 출연 날짜 다음날로 앞당겼다며, 타이틀곡인 '흥!'을 최초로 공개해 무대를 찢어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근황을 밝혔는데, "통장 잔고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며 최근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돈을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제가 얼마를 버는지, 얼마를 쓰는지 확인도 안 하고 생각 없이 돈을 썼다. 얼마 전에 세금을 내면서 확인해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썼더라. 뒤통수를 세게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많이 아끼기로 결심하고, 식비 말고는 아예 안 쓴다. 피규어를 많이 모았다. 백화점 쇼핑도 생각없이 했던 게 후회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본캐와 부캐 활동을 명확히 구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JD1과 정동원이 같은 사람이지만 장르만 다르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며 JD1 활동으로 돈을 쓰고, 정동원을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JD1은 충전 중이라며 앞으로의 활동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906회는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하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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