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신곡을 발표한 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의 컴백 첫 주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모두 불발됐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시우민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음악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무대 콘셉트 설정, 리허설 시간 등을 고려해 주초에 결정된다.
하지만 시우민 측은 지난 9일 KBS 보이콧을 철회한 이후 이날까지 '뮤직뱅크' 제작진에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우민 측은 다음 주에도 '페이스타임'(제작진과 출연자 관계자 간의 미팅)을 신청하고 '뮤직뱅크' 출연을 타진할 계획이다.
시우민은 13일 방송 예정인 Mnet 음악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는 15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출연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 방송사 모두 시우민이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라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유닛 첸백시 멤버인 시우민과 백현, 첸은 지난해 6월 정산금 문제로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시우민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이미 시우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원헌드레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SBS와의 불화로 인해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인기가요' 컴백 라인업을 알리는 VCR 영상에 소속 아티스트인 엑소 멤버 백현의 이름이 빠진 것이 갈등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헌드레드 레이블 측은 SBS 예능국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납득할만한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인기가요' 방송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 멤버 찬열이 무대에 섰다.
이로써 시우민은 컴백 첫 주 주요 방송사(KBS MBC SBS Mnet)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모두 불발됐다. 지난 10일 솔로 미니 2집 'Interview X'으로 컴백한 시우민은 앨범 타이틀 곡 'WHEE!'(위!)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피지, 온두라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오만,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UAE 등 총 14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WHEE!'는 UK Garage 기반의 댄스곡으로, 신디사이저와 시우민의 보컬이 어우러져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아트 필름 같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특별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WHEE!'와 함께 미니 2집 'Interview X'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피지,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튀르키예, UAE, 오만 등 7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K팝 팬들의 글로벌 반응이 뜨겁지만, 시우민의 컴백 무대는 일단 음악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시우민은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2025 시우민 스페셜 스테이지 '위!''(2025 XIUMIN SPECIAL STAGE 'WHEE!')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날 시우민은 신곡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한다. 연기 활동도 이어간다. 오는 24일부터 넷플릭스와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허식당'의 주인공 허균 역으로 출연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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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사진=뉴스1 |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시우민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음악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무대 콘셉트 설정, 리허설 시간 등을 고려해 주초에 결정된다.
하지만 시우민 측은 지난 9일 KBS 보이콧을 철회한 이후 이날까지 '뮤직뱅크' 제작진에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우민 측은 다음 주에도 '페이스타임'(제작진과 출연자 관계자 간의 미팅)을 신청하고 '뮤직뱅크' 출연을 타진할 계획이다.
시우민은 13일 방송 예정인 Mnet 음악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는 15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출연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 방송사 모두 시우민이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라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유닛 첸백시 멤버인 시우민과 백현, 첸은 지난해 6월 정산금 문제로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시우민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도 출연하지 않는다. 이미 시우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원헌드레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SBS와의 불화로 인해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인기가요' 컴백 라인업을 알리는 VCR 영상에 소속 아티스트인 엑소 멤버 백현의 이름이 빠진 것이 갈등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헌드레드 레이블 측은 SBS 예능국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납득할만한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인기가요' 방송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 멤버 찬열이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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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INB100 |
'WHEE!'는 UK Garage 기반의 댄스곡으로, 신디사이저와 시우민의 보컬이 어우러져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아트 필름 같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특별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WHEE!'와 함께 미니 2집 'Interview X'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피지,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튀르키예, UAE, 오만 등 7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K팝 팬들의 글로벌 반응이 뜨겁지만, 시우민의 컴백 무대는 일단 음악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시우민은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2025 시우민 스페셜 스테이지 '위!''(2025 XIUMIN SPECIAL STAGE 'WHEE!')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날 시우민은 신곡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한다. 연기 활동도 이어간다. 오는 24일부터 넷플릭스와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허식당'의 주인공 허균 역으로 출연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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