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패러디' 이수지, 이번엔 요가 업계 기강 잡는다..''진짜 미치겠다''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이번에는 요가 메이트 '재클린'으로 변신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는 "재클린 요가. 아침잠 문전박대. 초급자용 굿모닝 6분 요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지는 영상을 통해 "안녕하세요? 요가 메이트 재클린입니다 :) 초급자용 굿모닝 6분 요가로 나른한 아침잠을 깨워보세요. 하루 6분이면 저처럼 고운 선을 가질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안온한 하루 되세요 :) 나마스떼"라는 설명글을 덧붙였다.

크롭탑 상의와 레깅스를 입고 파격적인 몸매를 뽐내며 등장한 이수지는 명상으로 요가 수업을 시작했다.

이수지는 “흥분하면 입꼬리에 게거품 올라오는 개또라이 김팀장, 담타 나가면 기본 30분 뒤에 돌아오는 월루 박대리, 수정사항 계속 보내는 수시오패스 광고주. 나를 빡치게 하는 모든 것들을 잠시 내려둔다"라며 분노를 삭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요가 동작을 선보이는 이수지는 고양이 자세 중 가스를 분출하는가 하면, 짐볼에 올라 동작을 하던 중 바람이 빠지자 '웃참'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일명 '대치동맘'을 패러디에 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이수지가 요가 선생님으로 돌아오자, 누리꾼들은 "티칭 재능이 어마무시하다", "이렇게 예상 안되는 채널은 처음이야", "나를 보는 요가 선생님이 이런 기분이겠구나", "색감 따라한거 진짜 미치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지는 한 유튜브에 출연, 다양한 부캐 활약 비법에 대해 "제가 즐겨보고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씩 따라하면서, '이런 톤도 하면 재밌겠다' 하는 거다. 제가 하는 캐릭터들은 다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이고, 애정을 갖고 보는 분들"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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