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미스김, 안성훈→윤태화 잡았다..뱀띠 도장깨기 성공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미스김이 뱀띠 트로트 스타 도장깨기 2연패를 거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정통트롯의 강자 미스김과 윤태화의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날 대결에 앞서 미스김은 “제가 뱀띠인데 지난번부터 뱀띠 도장깨기를 하고 있다”라며 “황금뱀띠 안성훈 오빠를 100점으로 이겼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황금뱀띠인 태화언니를 이겨보고 싶다”고 말해 대결의 박진감을 더했다.

또한 미스김은 예명과 관련된 남다른 일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제 본명이 김채린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채림이? 체리? 이렇게 헷갈려하셔서 예명을 쓰기로 했다. 처음 대표님이 정한 예명은 고구마였다”라는 미스김의 고백은 모든 출연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고구마로 하다가 미스김 하니까 미스김이 좋아보이지 않냐. 그래서 미스김으로 짓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 날 미스김의 선곡은 진성 원곡의 ‘인생은 물레방아’였다. 미스김은 깊은 정통 트로트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발산, 관객들에게 ‘흥 폭발’ 무대를 선물했다. 귀가 시원해질 정도로 빼어난 가창력에 무대를 휘어잡는 무대 매너까지 갖춘 미스김의 흥 넘치고 신명나는 무대는 보는 이들의 어깨춤을 자아냈다.

도입부에서부터 단번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스김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이어가며 빈틈없는 흥을 전달해 관객들을 무대에 몰입하게 했다. 그 결과 미스김의 ‘인생은 물레방아’ 무대는 100점을 기록하며 안성훈에 이어 윤태화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뱀띠 도장깨기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미스&미스터 트롯’ 세계관 최강 뱀띠 미스김의 도장깨기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김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될 놈’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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