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덱스 이어 전세사기 당했다 “사기범 못 잡아”(‘컬투쇼’)
입력 : 2025.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가수 레이나가 8일 오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MBN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 dreamer@osen.co.kr[사진] MBN 제공

[OSEN=강서정 기자]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레이나가 출연했다. 신곡 ‘사랑의 다른 말’로 돌아온 레이나는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레이나는 한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하다가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레이나는 “혼자 운전하고, 출연료 협상도 했다. 특히 출연료 협상이 적응이 안 됐다. 그 동안 회사에서 다 해줘서 감이 없었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새 소속사를 찾게 된 계기로 ‘싱어게인3’ 출연을 꼽은 레이나는 “아직까지 내가 노래에 미련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전까지는 (새 앨범 발매에) 자신이 없었는데,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레이나는 신곡 ‘사랑의 다른 말’에 대해 “다시 손을 내밀어주고 안아주길 기다리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레이나는 “내 얘기는 절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는데, 본인과 노래 주인공의 스타일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저는 미련이 없는 상여자 스타일이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안녕하면 끝이다”라고 밝혔다. 레이나는 “‘자니’라고 문자가 와도 무시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지만 이내 “미련이 남아서 다시 연락을 해본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나는 전세사기 피해 사연자에게 같은 전세사기 피해자로서 크게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나는 “보증보험을 들어놔서 돈은 전액 돌려받았지만, 전세사기범을 잡진 못했다”며 “상도동 정창동씨 그 돈으로 잘 살고 계세요?”라며 공개 저격을 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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