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배우 박형식이 정우성을 오마주했다.
박형식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밤도 보물섬"이라는 홍보 메시지와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영상 몇 개를 공개했다.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에서 그는 더 높은 곳에 올라서려는 욕망으로 가득한 치명적 야망남 서동주를 맡았다.
영상 속 박형식은 오토바이신을 촬영하며 영화 '비트'의 한 장면을 따라했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두 손을 놓고 바람을 만끽하는 정우성의 연기를 오마주해 촬영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주인공인 만큼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있는 그다.
박형식이 활약 중인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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