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플렉스, 故휘성 운구..''음악밖에 모르던, 음악이 전부였던 사람'' [스타현장]
입력 : 2025.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승훈 기자]
1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휘성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25.03.16 /사진=이동훈 photoguy@
1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휘성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25.03.16 /사진=이동훈 photoguy@

남성 듀오 마이티 마우스 멤버 추플렉스가 가수 고(故) 휘성의 음악 열정을 치켜세웠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광릉 추모공원이다.

이날 추플렉스는 가수 하동균과 함께 고인의 관을 운구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영결식에서 휘성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B 가수"라면서 "음악밖에 모르던, 음악이 전부였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휘성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25.03.16 /사진=이동훈 photoguy@
1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휘성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25.03.16 /사진=이동훈 photoguy@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고인의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12일 오전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과수로부터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휘성은 지난 2018년 7월 졸피뎀 투약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으며, 2019년에는 12회에 걸쳐 프로포폴 약 3910㎖를 6050만원에 매수한 혐의와 이를 약 10회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20년 3월과 4월엔 수면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기도 했으며, 2021년 10월 마약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불법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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