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00억' 김준희, 23년 만에 새로운 출발..''손이 떨려''
입력 : 2025.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근황을 알렸다.

15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패션 회사를 운영하면서 늘 한켠에는 진짜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만들고 싶었는데 드디어 내 꿈을 23년 만에 이루게 된다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로 출시한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여한 김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이 직접 출시한 옷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는 김준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거 같아요. 어마어마한 제조 원가에 잠깐 손이 떨렸지만, 이 가치를 알아줄 단 1명만 있다면 그걸로 저는 만족합니다"라며 "저의 새로운 브랜드를 맘껏 좋아해 주셨으면. 저 되게 신나요"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 현재 사업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의 온라인 쇼핑몰은 연매출 100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다만 그는 지난 1월, 20년 동안 운영하던 에바주니, 그리고 어버브 브랜드를 정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온라인상에서 몇몇 이기적이고 무례한 분들로부터의 지속적인 시달림에 제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모두 내려놓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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