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이 악플러에게 칼을 빼들었다.
원헌드레드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통해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포털 사이트, 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된 허위 사실 유포, 모욕, 비방, 사생활 침해 게시물에 대해 증거를 확보했으며, 17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X'(구 트위터)에 올라온 악성 게시글 30개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공지 이후에도 소속 아티스트 및 회사 모든 관계자들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든 대응은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정하게 이루어질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앞으로도 강력한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와 방송인 김대호의 소속사이며,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배드빌런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된 INB100의 모기업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원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