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 김새론의 팬 SNS 계정에 공개된 '김수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김수현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자마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집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가세연은 '김수현, 김새론 집에서 데이트 영상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새론의 집에서 김새론의 등을 두드려주며 대화하는 한 남성의 손과 목소리가 담겨있다.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김새론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집임은 확인할 수 있다. 가세연은 김수현 측이 공식입장을 내자 또 다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0일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고 김새론의 죽음을 김수현과 연관시켜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 (김새론 15살 때부터 6년 열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2015년 김수현이 27세때 15살의 김새론과 열애했다고 주장을 펼쳤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즉각 "허위사실 "이라며 전면 부인,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이후 양측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고 김새론의 유족 측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해 3월 25일 고 김새론에게 2차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 씨에게 (1차) 내용증명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였다"며 "종전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이 '회수 불능'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을 대손금 처리하고, 당사 임원들의 업무상 배임 소지를 없애기 위해 김새론 씨에게 이를 고지하는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보냈다"고 해명했다. 2차 내용증명을 통해 고 김새론을 협박했다는 유족 측과 가세연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교제 기간에 대해서도 재차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의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 23일 올린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 씨가 아닌 타인이다. 가세연은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의상이 김수현 씨가 과거 광고한 제품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이 아닌 지난 2019년 여름 성인이 된 이후부터 2년 간 교제했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또한 "유족 측은 '친이모보다 더 친이모'를 거론했다는 이유로 김수현 씨의 사생활마저 무단 공개했다"며 "그럼에도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 가족의 집을 자주 방문하고,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은 이전까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유족 측은 팬 계정의 사진이 알려지자 갑자기 이같은 주장을 시작했다.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발견한 게시물 하나로 다른 모든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린다"고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운영자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또한 유족 측이 골드메달리스트가 고 김새론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2일간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과 조의금을 남겼다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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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사진=스타뉴스 |
18일 가세연은 '김수현, 김새론 집에서 데이트 영상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새론의 집에서 김새론의 등을 두드려주며 대화하는 한 남성의 손과 목소리가 담겨있다.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김새론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집임은 확인할 수 있다. 가세연은 김수현 측이 공식입장을 내자 또 다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0일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고 김새론의 죽음을 김수현과 연관시켜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 (김새론 15살 때부터 6년 열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2015년 김수현이 27세때 15살의 김새론과 열애했다고 주장을 펼쳤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즉각 "허위사실 "이라며 전면 부인,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이후 양측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고 김새론의 유족 측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해 3월 25일 고 김새론에게 2차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 씨에게 (1차) 내용증명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였다"며 "종전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이 '회수 불능'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김새론 씨에 대한 채권을 대손금 처리하고, 당사 임원들의 업무상 배임 소지를 없애기 위해 김새론 씨에게 이를 고지하는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보냈다"고 해명했다. 2차 내용증명을 통해 고 김새론을 협박했다는 유족 측과 가세연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교제 기간에 대해서도 재차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의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 23일 올린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 씨가 아닌 타인이다. 가세연은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의상이 김수현 씨가 과거 광고한 제품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이 아닌 지난 2019년 여름 성인이 된 이후부터 2년 간 교제했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또한 "유족 측은 '친이모보다 더 친이모'를 거론했다는 이유로 김수현 씨의 사생활마저 무단 공개했다"며 "그럼에도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 가족의 집을 자주 방문하고, 몰래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은 이전까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유족 측은 팬 계정의 사진이 알려지자 갑자기 이같은 주장을 시작했다.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 한 장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발견한 게시물 하나로 다른 모든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린다"고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운영자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또한 유족 측이 골드메달리스트가 고 김새론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2일간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과 조의금을 남겼다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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