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불화설에 대해 고백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했다.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에 대해 "KBS에서 제안을 받았고 고비가 왔던 게 MBC에서 비슷한 제안을 받았다. 우리끼리 회의를 했는데 그래도 먼저 들어왔던 KBS의 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은진이와 은혜가 주도적으로 했다. 은혜는 스케줄 담당, 은진이는 안무와 음악을 담당했다"라며 "미연이는 영양 담당, 이지 언니는 간식 담당을 했다. 나는 안무만 열심히 외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완전체 후 앨범 발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희진은 "기획사는 없고 이번에 팬분들이 무대를 너무 많이 좋아해주셔서 '우연', '킬러'는 2025년 버전으로 나왔다. 앞으로 '나 어떡해'와 'Missing You' 2025년 버전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요즘 친구들 발음을 잘 못 알아 듣겠더라. 우리는 90년대 버전으로 발음을 아주 정확하게 나온다. 편곡만 해서 우리 스타일로 나온다"라고 말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희진은 "그동안 은혜가 해외 스케줄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방송을 할 때마다 은혜에 대한 불화설이 있었다. 이번에는 스케줄이 맞아서 나왔더니 불화설을 없애기 위해 나왔다는 얘기가 있더라. 근데 우리는 너무 돈독하다. 불화설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5명이 있으니까 너무 든든하다"라며 "왕따설, 불화설, 내가 은혜를 때렸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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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