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유인영, 인생 최대 몸무게 달성..''나이드니 다이어트해도 안빠져''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유인영이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인영인영' 채널에는 "황치열 컴백 기념 수다 삼매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인영은 절친한 김환, 황치열과 함께 캠핑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환은 유인영을 보더니 "인영이는 살좀 빠졌냐"고 물었고, 유인영은 "나 어때 보이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환은 "좀 빠져 보인다"고 답했고, 황치열은 "형 거짓말 많이 늘었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환은 "일단 던지고 가는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유인영에 황치열은 "머리카락 이렇게 해봐 얼굴 이렇게 보여줘라"라고 지시하더니 "얘 왜이렇게 커?"라고 놀랐다.

유인영은 "내가 크다고 생각해? 오빠가 작은거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환은 "우리가 진짜 네가 뚱.. "이라고 말했다가 "미안하다"라고 곧바로 사과했다. 황치열은 "이건 금지어인데. 이건 나도 커버가 안된다"라고 몰아갔고, 유인영 역시 충격 받은 표정으로 김환을 바라봤다.

김환은 "단어 선택이 이상했다. 뚱이 아니라 가장 살쪘을때 우리가 봤던거 기억하지. 너 가장 살쪘을때 우리가 봤잖아"라고 정정했고, 유인영은 "기억 안나는데?"라고 선을 그었다.

황치열은 "인영이가 살쪘던 적이 없는데. 너무하네. 여성분들한테 뚱?"이라고 말했고, 김환은 "그게 아니라 널 그만큼 아끼고 그때보다 훨씬"이라고 해명했다. 유인영은 "뭐라는거야 지금 뚱 다음 얘기해봐 뚱 뭐"라고 추궁했고, 황치열은 "이따가 형이 요리 다해라. 심부름 시킬거 있으면 형 다 시켜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환은 "어쨌든 그때보다는 말랐다"고 재차 정정했고, 유인영은 "오빠 나 솔직히 말해도 돼? 나 지금까지 살면서 지금이 제일 살쪘거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황치열은 "그럼 우리 그때 본건 뭐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인영이가 언제봐도 예쁘다"라고 수습했다.

특히 유인영은 "평상시에 다이어트는 밤에 조금 안먹고 운동하고 이런거냐"고 묻자 "조금 안먹진 않아"라고 답했다. 김환은 "여배우 식단 들어보자"라고 궁금해 했고, 유인영은 "살 뺄 때? 운동 퐁당퐁당으로 간다. 하루 테니스 하루 헬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환은 "그런거 말고 아침에 뭐 이런거 있잖아 레몬즙 먹는다든지 올리브 그런거"라고 물었고, 유인영은 "안먹는다. 나는 오빠들도 알다시피 평상시에 진짜 많이 먹잖아. 일단 그거를 반으로만 줄여도 살이 빠지는 편이다. 거기다 운동까지 하니까 좀 빠진다. 옛날보다는 덜 빠지긴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환은 "너네 그런거 안 느끼냐. 나이 먹을수록 살 잘 안 빠지지 않냐"고 말해 큰 공감을 샀다. 유인영은 "안빠진다"고 수긍했고, 황치열은 "느리다. 옛날에는 며칠 굶어도 나왔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인영은 "며칠이 뭐야 전날 저녁만 안먹어도 얼굴이 이렇게 됐는데"라고 힘들어진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인영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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