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故 김새론 죽음, 美 남편 결정적 이유'' 주장 [스타이슈]
입력 : 2025.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고 김새론 /사진=스타뉴스
고 김새론 /사진=스타뉴스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고(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이유가 미국에서 결혼한 남편 때문이라고 재차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충격 녹취! 故 김새론이 힘들어 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고 김새론의 절친 B씨가 골드메달리스트 이후 김새론의 새 소속사 관계자 A씨와 전화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B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9시 39분 김새론의 사망 당일 A씨에게 전화해 "(김새론과) 그저께까지 만났다. 괜찮았다. 같이 스크린골프도 치고 밥도 먹었다"며 "아마 그 미국에서 만난 남자 때문인 것 같다. 걔가 새론이 때리고 난리 피웠다. 폭행한 사진도 저한테 다 있다"고 말했다.

A씨가 "(미국에 있는 김새론 남편은) 어제 별 말은 없었고?"라고 물었고, B씨는 "네. 제가 주변에 친구라고 해봤자 새론이밖에 없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날 오후 10시 14분 다시 통화가 연결된 B씨는 A씨에게 김새론이 미국에 다녀온 후 두 번 봤다며 "그 사람(김새론 남편)이 저한테 연락해서 욕했다. 저도 욕하고 싶었는데 새론이를 위해서 아무런 답장을 안 했다. 그런데 다른 번호로 연락해서 쌍욕을 했다. 그게 끝이다. 새론이가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B씨는 김새론에게 들은 말로 "그 사람(남편)이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했다. 목에 칼자국 나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진짜라고 이야기 했다. 제가 '힘들었겠다'고 했고 둘이서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이틀 전에 오랜만에 만난 게 끝이었다"고 했다. B씨는 "정확한 (오)피셜은 아닌데 친구들이 예상하기에는 그 남자 때문에 (김새론이) 죽은 게 아닌가 싶다. 그 남자가 계속 인신공격하고 협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지난 19일 김새론이 생전에 해외에서 결혼했으며, 낙태한 적도 있다고 주장, 지난 1월 8일 녹음된 새 소속사 관계자 A씨와 김새론 추정 여성의 대화를 공개했다. 1월 8일은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Marry"라는 글귀와 함께 한 남성과 찍은 스냅 사진을 공개한 날이었다. 김새론 추정 여성은 녹음에서 A씨의 추궁에 결혼을 이미 한게 맞다며 해외에서 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사망한 결정적인 이유가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기 때문이 아니라며 미국에서 결혼한 남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앞서 고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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