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신태용(54) 감독을 경질, '초짜 사령탑'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8) 감독을 선임해 유명세에 편승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초라한 몰락이다.
인도네시아는 20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호주를 맞닥뜨렸다.
이번 경기는 지난 1월 새롭게 부임한 클라위버르트의 데뷔전이다. 제이 이즈스(베네치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옥스퍼드 유나이티드), 라파엘 스트라위크(브리즈번 로어) 등 핵심이 대거 선발로 나선 가운데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다.

전반 8분 케빈 딕스(코펜하겐)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인도네시아는 전반 18분 마틴 보일(히버니언)에게 일격을 허용, 이른 시간 끌려가기 시작했다. 역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실축한 딕스와 달리 보일은 깔끔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이어간 호주는 2분 만인 전반 20분 점수 차를 벌렸다. 아담 타가트(퍼스 글로리)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니샨 벨루필레이(멜버른 빅토리)가 일대일 상황을 연출,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잭슨 어바인(장크트파울리)이 쐐기를 박았다. 박스 안 첫 슈팅이 마르턴 파스(댈러스)의 선방에 막혔으나 세컨드 볼을 차 넣으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무너진 인도네시아는 오합지졸 경기력으로 일관한 채 전반을 마쳤고, 적지에서 0-3으로 끌려가며 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도네시아는 20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호주를 맞닥뜨렸다.
이번 경기는 지난 1월 새롭게 부임한 클라위버르트의 데뷔전이다. 제이 이즈스(베네치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옥스퍼드 유나이티드), 라파엘 스트라위크(브리즈번 로어) 등 핵심이 대거 선발로 나선 가운데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다.

전반 8분 케빈 딕스(코펜하겐)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인도네시아는 전반 18분 마틴 보일(히버니언)에게 일격을 허용, 이른 시간 끌려가기 시작했다. 역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실축한 딕스와 달리 보일은 깔끔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이어간 호주는 2분 만인 전반 20분 점수 차를 벌렸다. 아담 타가트(퍼스 글로리)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니샨 벨루필레이(멜버른 빅토리)가 일대일 상황을 연출,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잭슨 어바인(장크트파울리)이 쐐기를 박았다. 박스 안 첫 슈팅이 마르턴 파스(댈러스)의 선방에 막혔으나 세컨드 볼을 차 넣으며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무너진 인도네시아는 오합지졸 경기력으로 일관한 채 전반을 마쳤고, 적지에서 0-3으로 끌려가며 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