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영식, 돌싱의 반란 ''고독 정식 절대 안 먹을 테야''('나솔사계')
입력 : 2025.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2기 정식이 자기소개 후 호평을 받았다.

20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첫인상 선택과 함께 자기소개가 이뤄졌다.

14기 경수는 “제 첫인상은 장미다. 제일 예쁘시고 열심히 해 보려는 게 너무 좋아 보였다”라고 말했다. 정작 14기 경수를 선택한 건 동백, 백합, 국화였다.

국화는 “처음 제 캐리어를 14기 경수가 끌어주셨다. 행동이 보이고, 배려심도 너무 좋고, 그런 부분이 마음에 들어와서, 배려심 되게 좋구나 싶었다”, 동백은 “일단 외모적으로 남자다운 외모였고, 은근한 매너가 몸에 배어 있었다. 대놓고가 아닌 은근히 느껴지는 게 좋았다. 과묵한 스타일이어서 더 끌렸던 거 같다”, 백합은 “제 첫인상은 키 크고 듬직하신 재미있었던 분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14기 경수를 꼽은 것이었다.

그러나 3기 영수는 “예쁘고 인상이 좋다”, 22기 영식까지 “말도 순수하고 잘하더라. 털털하시다. 인상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런 이들에게 다가온 건 장미였다. 장미는 3기 영수에게 장미 꽃을 물어주며 "물어라"라며 터프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14기 경수에게 쏠렸던 시선에 대해 22기 경수는 "첫인상 선택이 0표로 몰려도 또 바뀔 수 있더라"라며 침착하게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되었다.

막내인 장미는 “제가 막내다. 저는 오기 전에 제 나이가 제일 많을 줄 알았다. 저는 86년 생 39살이다. 돌싱이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엄마다. 제가 부산과 서울 디저트 카페 법인 회사를 운영해서, 제가 기르진 못한다. 서울에 온 지 1년 됐다”, 동백은 “저는 예상했는데 여자 중에 제일 나이가 많다. 만으로 40인 83년생이다. 제 직업은 영어유치원 선생님이다”, 단아한 이미지의 “Q 항공사 2년 재직, 00항공 10년 재직, 이후 대학에서 3년 동안 교수로 재직 후 개인적인 일이 하고 싶어서 승무원 양성 학원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숏컷에 시원시원한 이미지인 백합은 “저는 84년생 41살이다. 제 직업은 아마 경험한 분도 있을 거다. 저는 웨딩 플래너다. 16년 차다”, “저는 돌싱이며, 이혼한 지 2년 조금 안 됐다. 결혼 생활은 한 6년 정도 했고, 자녀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여성들은 22기 영식에게 마음을 열었다. 동백은 “자기소개 후 오해가 풀렸다. 10기 영식이 분위기메이커였지 않냐. 그래서 좀 가볍게 생각이 들었는데, 자기소개 들으니까 눈물 날 거 같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동백은 “남자가 아이를 기르는 게 좋은 거 같다. 제가 나이가 있어서 자녀 욕심도 있는데 아이를 못 가지면 남자가 그러는 게 좋지 않냐”라며 아이가 있는 돌싱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비쳤다. 그러자 백합은 “난 자기소개 듣고 바뀌었다. 저는 3기 영수님이랑 22기 영식님이 잠 좋더라”, 국화는 “22기 영식님 자기소개할 때 빛이 나지 않았어요?”라고 말해 반전을 일으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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