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올해도 ‘야구대표자2’와 함께..“진짜 야구인 된 것 같아 기뻐” 소감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지난해 KBO 10개 구장의 열기를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한 야외 구단 MC 엄지윤이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시즌2 합류 소감을 전했다.

30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 연출 고동완)는 야구 덕후들을 대신해 10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를 낱낱이 파헤치며 난장토론을 펼치는 본격 토론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연예계 소문난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자의 줄임말)’이었던 엄지윤은 지난 시즌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를 통해 ‘야중알(야구를 중간 정도 아는 자의 줄임말)’로 거듭나 팬들에게 뿌듯함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시즌2에도 합류, 10개 구단을 직접 탐방하며 유익한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엄지윤은 “이제는 진짜 야구인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책임감도 생긴다. 전보다 야구를 더 진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시즌2 출연 소감을 고백했다. 특히 ‘야구 준 전문가’까지 거듭나겠다던 지난 시즌처럼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구 초보자들이 나에게 야구에 대해 물어보고, 웬만한 것들을 답변할 수 있는 정도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고 밝혀 올해 활약에도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당시 엄지윤은 응원하는 팀마다 승리를 거두며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의 ‘공식 승리요정’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녀의 방문을 기다리는 야구팬도 많았던 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비결에 대해 엄지윤은 “진심 어린 응원과 촬영하러 간 구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임하면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하며 “하지만 아닐 때도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 엄지윤은 10개 구단의 경기장을 돌며 구단 내부의 속사정을 파헤칠 예정이다. 각 구단의 직원으로서 팀의 운영 등 다양한 부분을 체험하는 것. 그중에서도 “선수들의 스케줄을 체크하는 매니저 역할이 가장 궁금하다”고 해 엄지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야구대표자 2'의 스튜디오에는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 삼성 라이온즈의 우디, LG 트윈스의 윤박,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KT 위즈의 하승진, SSG랜더스의 지상렬,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 한화 이글스의 매직박, NC 다이노스의 김동하, 키움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출연을 예고한 바, 엄지윤이 직접 10명의 대표자 중에서 구단 투어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유희관과 김동하를 꼽아 눈길을 끈다.

이어 엄지윤은 “평소 친분이 있어서 그냥 친한 오빠랑 같이 야구 보러 가는 느낌일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과연 엄지윤과 대표자들의 활약이 어떻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끝으로 엄지윤은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시즌2 관전 포인트로 ‘야중알’의 우당탕 체험기를 꼽았다. “초보가 직관하는 단순한 ‘야린이’의 모습이 아닌 내부로 샅샅이 들어가 잘 모르는 부분까지 경험하는 우당탕 체험기를 기대해달라”며 다시 한 번 무한 성장을 다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야알못’부터 ‘찐 야덕’까지 모두에게 야구의 매력과 재미, 공감대를 선사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2'는 오는 30일(일) 첫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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