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亞솔로 최초·최장 86주·87주 진입..신기록 행진
입력 : 2025.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亞솔로 최초·최장 86주·87주 진입..신기록 행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2일 자)에 따르면, 2023년 7월에 발매한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126위를 차지했다.

'Seven'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 차트에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86주 동안 차트인했다.

또한 빌보드 3월 22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74위에 이름을 올렸고, 해당 차트에서도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87주째 장기간 머무르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Seven'은 두 차트 모두에서 전주 대비 각각 5계단, 3계단 상승한 순위로 인기 롱런했다.

앞서 'Seven'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두 차트에 역대 아시아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7주 연속 동시 1위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亞솔로 최초·최장 86주·87주 진입..신기록 행진
정국은 역대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동시 1위를 한 해 동안 3곡(Seven, 3D, Standing Next to You) 이상 기록하며 역대급 빌보드 역사도 써 내려갔다.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핫 100' 1위로 데뷔해 15주 동안 차트에 진입했다. 더불어 빌보드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UK Official) 메인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3위로 첫 데뷔한 이래 K-팝 솔로 가수곡 최초로 14주간 차트인하기도 했다.

'Seve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아시아 가수곡 최초로 22억 6000만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했고 '위클리(주간)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통산 87주 차트인하는 등 장기 음원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Seven'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톱 9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대 노래 가운데 11위에도 오른 바 있다.

한편, 정국의 'Seven'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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