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광수가 흙수저 출신임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5기의 선택 시간이 찾아왔다. 김해 수로왕릉 앞에서 남성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영숙은 안타깝게도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영숙은 "일상생활 복귀 어떻게 하지?"라며 "슬퍼할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했다. 주눅 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순자는 상철의 선택을 받았고, 영자는 영수의 마음을 얻었다. 옥순은 광수와 영철, 두 남성의 선택을 동시에 받으며 인기녀로 떠올랐다. 특히 옥순과 현숙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철은 "번복이 안 되나 봐"라는 아리송한 한마디와 함께 옥순을 선택, 옥순을 잠시 당황하게 만들었다. 반면 현숙은 0표를 받으며 '고독정식'의 주인공이 됐다.
미경은 영식과 영호 두 사람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후 데이트를 통해 마음을 좁혀가던 미경은, 영식과 단둘이한 자리에서 "확실히 영식님이랑 있으니까 편안하네요. 내가 아파도 억지로 텐션을 안 올려도 되는 느낌이다"라며 편안함 속에서 신뢰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 님하고 느꼈던 느낌은 아닌 것 같다"며 "혹시나 이어지지 않더라도 옥순 님한테 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이번에 좀 확신이 선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옥순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체한 미경을 위해 음료수와 소화제를 챙기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에 미경은 "본인보다 저를 최우선 해준다. 누구보다 저다. 그때 영식님한테 확신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선택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3MC를 미소 짓게 했다.
그 가운데 광수는 옥순에게 "제가 흙수저 출신이다.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날고 싶은데 날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의사를 꿈꾼 건 아니었다. 전 의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때 배워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리학은 혼자 해도 되지만 의대는 혼자 못 배우지 않냐. 물리학은 이미 다 공부해서 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 고3 때 물리 경시대회 준비하면서 한 달 만에 다 풀고 끝냈다. 물리학 공부는 좀 쉬었다 해도 되겠구나 싶었다"라며 의대 진학 계기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옥순은 "광수님이 여태 했던 말 중에 가장 목소리가 진솔하다"라고 경청했고, MC데프콘은 "사람이 완벽할 수 없다. 공부를 저렇게 잘하는데 일반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남자다"라고 코멘트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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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5기의 선택 시간이 찾아왔다. 김해 수로왕릉 앞에서 남성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영숙은 안타깝게도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영숙은 "일상생활 복귀 어떻게 하지?"라며 "슬퍼할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고 했다. 주눅 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순자는 상철의 선택을 받았고, 영자는 영수의 마음을 얻었다. 옥순은 광수와 영철, 두 남성의 선택을 동시에 받으며 인기녀로 떠올랐다. 특히 옥순과 현숙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철은 "번복이 안 되나 봐"라는 아리송한 한마디와 함께 옥순을 선택, 옥순을 잠시 당황하게 만들었다. 반면 현숙은 0표를 받으며 '고독정식'의 주인공이 됐다.
미경은 영식과 영호 두 사람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후 데이트를 통해 마음을 좁혀가던 미경은, 영식과 단둘이한 자리에서 "확실히 영식님이랑 있으니까 편안하네요. 내가 아파도 억지로 텐션을 안 올려도 되는 느낌이다"라며 편안함 속에서 신뢰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 님하고 느꼈던 느낌은 아닌 것 같다"며 "혹시나 이어지지 않더라도 옥순 님한테 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이번에 좀 확신이 선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옥순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체한 미경을 위해 음료수와 소화제를 챙기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에 미경은 "본인보다 저를 최우선 해준다. 누구보다 저다. 그때 영식님한테 확신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선택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3MC를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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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그러면서 "(처음부터) 의사를 꿈꾼 건 아니었다. 전 의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때 배워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리학은 혼자 해도 되지만 의대는 혼자 못 배우지 않냐. 물리학은 이미 다 공부해서 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 고3 때 물리 경시대회 준비하면서 한 달 만에 다 풀고 끝냈다. 물리학 공부는 좀 쉬었다 해도 되겠구나 싶었다"라며 의대 진학 계기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옥순은 "광수님이 여태 했던 말 중에 가장 목소리가 진솔하다"라고 경청했고, MC데프콘은 "사람이 완벽할 수 없다. 공부를 저렇게 잘하는데 일반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남자다"라고 코멘트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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