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父, 외도 폭로에 적반하장 ''여복 강한 것''(아빠나)[스타이슈]
입력 : 2025.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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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부모의 갈등 사이에 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말미에는 배우 이승연 부모가 졸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승연은 "나를 키워준 새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승연 어머니는 이승연에게 "네 아빠와 서로 말도 안 한다. 방도 따로 쓰지 않냐"고 토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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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네 아빠는 식당에서 먹다 남은 것만 싸온다. 내 생일 때는 5천 원을 주더라. 그걸 쓰라고 준 것"이라고 하소연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승연 아버지는 "나는 기억을 못 한다"면서 "네 엄마 반찬 중 입에 맞는 반찬이 없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이승연 어머니의 상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네 아빠가 30년 간 계속 외도를 했다"며 이승연 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폭로한 것.

이승연 아버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 이상하게 나는 여복이 상당히 강하다. (외도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따라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이승연 아버지의 태도를 보고 "그게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이승연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졸혼을 왜 하는지 알겠다. (남편이) 그 속을 썩였는데 살고 싶겠냐. 100살까지 산다고 해도 얼마 안 남았다. 몇 년밖에 안 남았다고 해도 나 혼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행복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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