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호주 어학연수를 하며 만났던 최악의 사람에 대해 언급했다.
곽정은은 22일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이 영상 보시면 회사 그만두고 어학연수 떠나고 싶어질 겁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자신의 어학연수 후기를 밝혔다.
곽정은은 "처음 전화한 유학원에서 추천해주는 어학원을 갔다"라며 "하지만 한국의 유학원에서 연결해준 숙소는 정말 헬이었고 추천받은 코스는 제게 필요한 코스가 아니었기에 시드니 현지에서 이 부분 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진짜 제 인생 최악의 사람을 시드니 첫 숙소인 학생 기숙사에서 만날 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다행히 결국 만나게 된 담임 쌤이 너무 저랑 스타일이 잘 맞아서 결과적으로 어학원은 잘 고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난 다음주엔 한국으로 가야 해서 갑자기 슬퍼진다"라며 "웃고 있지만 서운해서 속으로 눈물 삼키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수업을 들으며 "그래도 내가 외고 출신인데 생각하고 들었다가는 와장창 깨지기 쉽다. 겸손한 자세로 영어로 영어를 배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정은은 지난 3월 호주 시드니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났다.
곽정은은 "솔직히 그냥 편하게 여행만 2주 정도할까 럭셔리하게 그런 생각도 했지만 5주 여정으로 어학연수를 온 건 나름의 이유가 있다. 스무살 때 진짜 너무너무 영어 공부하러 연수 가고 싶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땐 떠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26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지만 늘 마음 속에 비어있는 퍼즐 같은 게 있었다. 공부하는 학생으로 낯선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퍼즐이었다"라며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독서를 해도 되었고 이미 가본 나라를 가서 편하게 연수할 수도 있었지만 그냥 뭐 여기여야만 할 거 같은 그런 끌림 있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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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곽정은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올리브TV 드라마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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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호주 어학연수를 하며 만났던 최악의 사람에 대해 언급했다.
곽정은은 22일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이 영상 보시면 회사 그만두고 어학연수 떠나고 싶어질 겁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자신의 어학연수 후기를 밝혔다.
곽정은은 "처음 전화한 유학원에서 추천해주는 어학원을 갔다"라며 "하지만 한국의 유학원에서 연결해준 숙소는 정말 헬이었고 추천받은 코스는 제게 필요한 코스가 아니었기에 시드니 현지에서 이 부분 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진짜 제 인생 최악의 사람을 시드니 첫 숙소인 학생 기숙사에서 만날 줄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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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
이어 곽정은은 "다행히 결국 만나게 된 담임 쌤이 너무 저랑 스타일이 잘 맞아서 결과적으로 어학원은 잘 고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난 다음주엔 한국으로 가야 해서 갑자기 슬퍼진다"라며 "웃고 있지만 서운해서 속으로 눈물 삼키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수업을 들으며 "그래도 내가 외고 출신인데 생각하고 들었다가는 와장창 깨지기 쉽다. 겸손한 자세로 영어로 영어를 배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곽정은은 지난 3월 호주 시드니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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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정은 SNS |
곽정은은 "솔직히 그냥 편하게 여행만 2주 정도할까 럭셔리하게 그런 생각도 했지만 5주 여정으로 어학연수를 온 건 나름의 이유가 있다. 스무살 때 진짜 너무너무 영어 공부하러 연수 가고 싶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땐 떠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26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지만 늘 마음 속에 비어있는 퍼즐 같은 게 있었다. 공부하는 학생으로 낯선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퍼즐이었다"라며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독서를 해도 되었고 이미 가본 나라를 가서 편하게 연수할 수도 있었지만 그냥 뭐 여기여야만 할 거 같은 그런 끌림 있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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