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야야 투레(29)가 '문제아' 카를로스 테베스(28)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3개월 넘게 지속 중인 테베스와 맨체스터 시티 간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먼저 손을 내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48)의 관용에 반응한 테베스의 복귀로 사태는 종착역에 다다르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만치니 감독이 자신을 개처럼 다루었다는 테베스의 폭탄 발언이 터지며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던 사건은 다시 급속도로 냉각되고 말았다.
그러나 투레는 상황을 다르게 해석했다. 부정적인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테베스의 복귀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17일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투레는 "테베스는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와 함께 생활하길 바란다. 그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의 복귀로 모든 선수가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개인적 견해를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우리와 만치니 감독에게 무엇을 가장 먼저 말해야 할지 알고 있다"며 테베스가 팀에 일으킨 물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구단의 생각에는 동의했다. 그의 사과 없이는 테베스가 팀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들을 인정한 것이다. 결국 양자 사이의 기나긴 문제는 테베스가 구단을 향한 강경한 태도를 바꾸느냐에 달렸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3개월 넘게 지속 중인 테베스와 맨체스터 시티 간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먼저 손을 내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48)의 관용에 반응한 테베스의 복귀로 사태는 종착역에 다다르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만치니 감독이 자신을 개처럼 다루었다는 테베스의 폭탄 발언이 터지며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던 사건은 다시 급속도로 냉각되고 말았다.
그러나 투레는 상황을 다르게 해석했다. 부정적인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테베스의 복귀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17일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투레는 "테베스는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와 함께 생활하길 바란다. 그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의 복귀로 모든 선수가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개인적 견해를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우리와 만치니 감독에게 무엇을 가장 먼저 말해야 할지 알고 있다"며 테베스가 팀에 일으킨 물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구단의 생각에는 동의했다. 그의 사과 없이는 테베스가 팀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들을 인정한 것이다. 결국 양자 사이의 기나긴 문제는 테베스가 구단을 향한 강경한 태도를 바꾸느냐에 달렸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