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서정진(23)이 결국 수원으로 이적했다.
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정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로 15억원을 지불한 현금 트레이드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 서정진의 영입으로 수원은 이상호와 염기훈의 이탈 공백 메우기에 한 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서정진의 수원 이적설은 이달 초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데다 계약 잔여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자 선수 측에서 수원을 접촉해 이적을 추진했다. 전북에선 잔류 의지가 커 선수 측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선수 측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다. 당초 수원은 선수 맞교환을 제안했다. 하지만 전북이 이를 거절하자 현금 이적으로 방향을 틀어 이적이 성사되었다. 전북의 구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내게 돼 아쉽지만 선수를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2008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한 서정진은 네 시즌간 63경기 4골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어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에닝요, 김승현, 김동찬 등과의 주전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올림픽대표팀 차출이 겹쳐 출전수가 9경기에 불과했다. 이적한 수원에서는 측면에 별다른 경쟁자가 없어 주전으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정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로 15억원을 지불한 현금 트레이드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 서정진의 영입으로 수원은 이상호와 염기훈의 이탈 공백 메우기에 한 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서정진의 수원 이적설은 이달 초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데다 계약 잔여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자 선수 측에서 수원을 접촉해 이적을 추진했다. 전북에선 잔류 의지가 커 선수 측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선수 측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다. 당초 수원은 선수 맞교환을 제안했다. 하지만 전북이 이를 거절하자 현금 이적으로 방향을 틀어 이적이 성사되었다. 전북의 구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내게 돼 아쉽지만 선수를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2008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한 서정진은 네 시즌간 63경기 4골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어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에닝요, 김승현, 김동찬 등과의 주전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올림픽대표팀 차출이 겹쳐 출전수가 9경기에 불과했다. 이적한 수원에서는 측면에 별다른 경쟁자가 없어 주전으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