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치유안(중국)] 류청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옛 스승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다롄 아얼빈(이하 아얼빈)을 2-0으로 꺾고 중국 전지 훈련을 무패로 마감했다.
인천은 23일 중국 치유안시에 있는 광저우 헝다 연습구장에서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한 다롄 아얼빈과 만났다. 아얼빈은 인천을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의 팀이다. 22일에도 경기를 치른 인천은 2진급 선수들을 내세웠다.
인천은 처음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박준태가 좌우로 빠져 들면서 아얼빈 수비를 흔들었다. 몇 번의 찬스를 놓친 인천은 전반 종료 직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측면에서 안재곤이 찔러준 공을 박준태가 발을 뻗으며 골대 안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후반전에는 약간의 소동도 있었다. 안재곤이 중국 선수를 수비하다 반칙을 범했는데, 중국 선수가 넘어진 후에 다시 일어나며 안재곤의 머리를 가격했다. 안재곤이 반격하지 않으며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주심은 두 선수 모두 퇴장시켰다.
인천은 후반 중반에 한 골을 더 넣었다. 박준태가 문전 정면에서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 맞고 나왔는데, 남일우가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빈 곳으로 공을 차 넣었다. 인천은 이후에도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인천 이적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설기현은 이날 후반전 45분을 소화하면서 처음으로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설기현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개막전 출전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중국 전지훈련의 연습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4승 1무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인천은 오는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인천은 23일 중국 치유안시에 있는 광저우 헝다 연습구장에서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한 다롄 아얼빈과 만났다. 아얼빈은 인천을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의 팀이다. 22일에도 경기를 치른 인천은 2진급 선수들을 내세웠다.
인천은 처음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박준태가 좌우로 빠져 들면서 아얼빈 수비를 흔들었다. 몇 번의 찬스를 놓친 인천은 전반 종료 직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측면에서 안재곤이 찔러준 공을 박준태가 발을 뻗으며 골대 안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후반전에는 약간의 소동도 있었다. 안재곤이 중국 선수를 수비하다 반칙을 범했는데, 중국 선수가 넘어진 후에 다시 일어나며 안재곤의 머리를 가격했다. 안재곤이 반격하지 않으며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주심은 두 선수 모두 퇴장시켰다.
인천은 후반 중반에 한 골을 더 넣었다. 박준태가 문전 정면에서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 맞고 나왔는데, 남일우가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빈 곳으로 공을 차 넣었다. 인천은 이후에도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인천 이적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설기현은 이날 후반전 45분을 소화하면서 처음으로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설기현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개막전 출전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중국 전지훈련의 연습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4승 1무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인천은 오는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