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2013년부터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신인 선발방식이 자유 선발로 점진적으로 바뀐다.
프로축구연맹은 2013년도 신인선수 선발부터 종전의 드래프트 지명 방식과 자유선발(1명)을 혼용 적용할 방침이다. 매년 자유선발 선수를 한 명씩 늘려 2016년에는 완전 자유선발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자유선발 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최고 1억5천만 원, 기본급(연봉) 3,600만 원이다.
그 동안 신인 드래프트 지명 방식이 적은 연봉과 원치 않는 구단으로의 이적을 야기하는 점과 이와 맞물려 유망주의 해외 진출 러시를 조장해 K리그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점진적인 자유 선발제도로의 개편은 연맹이 내놓은 해답이다.
연맹은 선수단의 처우 개선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신인선수 최저 연봉을 기존 1,200만 원에서 67% 인상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리그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선수 연금제도도 도입했다. 납입금은 수혜자(선수·코칭스태프)가 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단(38%), 연맹(12%)이 분담한다. 매월 일정액을 10년간 납입하면 45세 이후에는 일시금 또는 분할로 수령 가능하다.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 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입대 선수에 월 50~100만원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원 소속구단에서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군 복무기간 동안 지원된다.
사진=이연수 기자
프로축구연맹은 2013년도 신인선수 선발부터 종전의 드래프트 지명 방식과 자유선발(1명)을 혼용 적용할 방침이다. 매년 자유선발 선수를 한 명씩 늘려 2016년에는 완전 자유선발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자유선발 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최고 1억5천만 원, 기본급(연봉) 3,600만 원이다.
그 동안 신인 드래프트 지명 방식이 적은 연봉과 원치 않는 구단으로의 이적을 야기하는 점과 이와 맞물려 유망주의 해외 진출 러시를 조장해 K리그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점진적인 자유 선발제도로의 개편은 연맹이 내놓은 해답이다.
연맹은 선수단의 처우 개선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신인선수 최저 연봉을 기존 1,200만 원에서 67% 인상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리그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선수 연금제도도 도입했다. 납입금은 수혜자(선수·코칭스태프)가 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단(38%), 연맹(12%)이 분담한다. 매월 일정액을 10년간 납입하면 45세 이후에는 일시금 또는 분할로 수령 가능하다.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 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입대 선수에 월 50~100만원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원 소속구단에서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군 복무기간 동안 지원된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