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콜롬비아 출신 인기 댄스 가수 샤키라와 만난 순간 깜짝 댄스로 좌중을 웃게 했던 블래터의 숨은 춤실력을 담은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왔다.
차기 월드컵 개최지를 의미하는 브라질 2014라는 문구가 쓰인 단상 앞에서 연설을 하던 블래터 회장은 갑자기 안경을 벗더니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녹색의 옷을 입은 무희들과 합동공연을 펼쳤다. 블래터는 7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경이로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가볍게 리듬을 타던 블래터의 현란한 춤 실력을 보다보니 진위 여부가 의심되기 시작했다. 그렇다. 이 동영상은 블래터 닮은꼴이 연기한 가짜다. 분장한 가짜지만 80세에 이르는 고령 노인이 추는 격렬한 댄스 자체가 주는 웃음만으로도 의미를 가지는 익살스런 동영상이다.
그런데 이 동영상이 ‘인권침해’를 이유로 스위스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됐다. 문제는 ‘가짜’ 블래터가 춤을 추며 “돈! 돈! 돈!”을 외쳤다는 점이다. 웃고 넘어갈 수 있는 패러디가 날선 풍자로 변모하는 순간이다. FIFA 측은 공식적으로 이 동영상에 대한 문제에 노코멘트하고 있다.
사진(위)=가짜 블래터 댄스 영상 캡쳐
사진(중간)=실제로 FIFA 시상식에서 춤을 추기도 한 블래터 영상 캡쳐
차기 월드컵 개최지를 의미하는 브라질 2014라는 문구가 쓰인 단상 앞에서 연설을 하던 블래터 회장은 갑자기 안경을 벗더니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녹색의 옷을 입은 무희들과 합동공연을 펼쳤다. 블래터는 7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경이로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가볍게 리듬을 타던 블래터의 현란한 춤 실력을 보다보니 진위 여부가 의심되기 시작했다. 그렇다. 이 동영상은 블래터 닮은꼴이 연기한 가짜다. 분장한 가짜지만 80세에 이르는 고령 노인이 추는 격렬한 댄스 자체가 주는 웃음만으로도 의미를 가지는 익살스런 동영상이다.
그런데 이 동영상이 ‘인권침해’를 이유로 스위스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됐다. 문제는 ‘가짜’ 블래터가 춤을 추며 “돈! 돈! 돈!”을 외쳤다는 점이다. 웃고 넘어갈 수 있는 패러디가 날선 풍자로 변모하는 순간이다. FIFA 측은 공식적으로 이 동영상에 대한 문제에 노코멘트하고 있다.
사진(위)=가짜 블래터 댄스 영상 캡쳐
사진(중간)=실제로 FIFA 시상식에서 춤을 추기도 한 블래터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