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홍명보 감독(43)이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포 김현성(23, FC 서울)의 시즌 첫 골 소식에 기쁨보다는 우려를 표했다. 왜일까?
22일 2012 런던 올림픽 조 추첨을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으로 떠난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김현성의 활약에 대한 평을 남겼다. 그는 김현성이 21일 서울-제주전에서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 “김현성의 장점이 잘 드러난 골이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말을 이은 홍 감독은 “출전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현성이 K리그 6경기 교체 출전(165분)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이 자칫 7월 올림픽 본선까지 영향을 끼칠 까 우려하는 모습. 그는 “경기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태영 수석코치도 “일부 제자들이 경기에 잘 나서지 못해 걱정이다”라고 했다.
2009년 K리그에 발을 디뎌 지난 두 시즌 동안 대구FC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다 올 시즌 친정 서울로 돌아온 김현성은 공중 장악, 왕성한 체력, 골 결정력을 앞세워 런던 올림픽에서도 공격을 책임지리라 예상된다. 박주영(아스널)이 와일드 카드로 발탁되어도 그 역할은 분명하다.
그런 그가 꾸준히 90분 풀타임 소화하지 못하다 보니 올림픽 코칭스태프의 고민은 커져간다. 최종명단을 발표할 6월에도 데얀, 몰리나에 밀려 후반 조커로 출전하면 홍 감독 입장에선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다. 홍 감독은 늘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대표팀 발탁의 최우선 조건으로 삼고 있다. 지금 김현성에겐 골보다 출전 시간이 간절하다.
사진=이연수 기자
22일 2012 런던 올림픽 조 추첨을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으로 떠난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김현성의 활약에 대한 평을 남겼다. 그는 김현성이 21일 서울-제주전에서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 “김현성의 장점이 잘 드러난 골이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말을 이은 홍 감독은 “출전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현성이 K리그 6경기 교체 출전(165분)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이 자칫 7월 올림픽 본선까지 영향을 끼칠 까 우려하는 모습. 그는 “경기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태영 수석코치도 “일부 제자들이 경기에 잘 나서지 못해 걱정이다”라고 했다.
2009년 K리그에 발을 디뎌 지난 두 시즌 동안 대구FC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다 올 시즌 친정 서울로 돌아온 김현성은 공중 장악, 왕성한 체력, 골 결정력을 앞세워 런던 올림픽에서도 공격을 책임지리라 예상된다. 박주영(아스널)이 와일드 카드로 발탁되어도 그 역할은 분명하다.
그런 그가 꾸준히 90분 풀타임 소화하지 못하다 보니 올림픽 코칭스태프의 고민은 커져간다. 최종명단을 발표할 6월에도 데얀, 몰리나에 밀려 후반 조커로 출전하면 홍 감독 입장에선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다. 홍 감독은 늘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대표팀 발탁의 최우선 조건으로 삼고 있다. 지금 김현성에겐 골보다 출전 시간이 간절하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