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첼시가 바르셀로나에게 3년 묵은 빚을 갚았다.
첼시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2011/2012 UEFA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첼시는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던 첼시는 합계에서 3-2로 앞서며 4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받았다.
모든 승리는 값지지만, 이날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첼시는 더 기뻤다. 3년 전에 흘렸던 눈물을 그대로 돌려줬다. 첼시는 지난 2008/2009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었다.
재미있는 것은 첼시가 3년전 아픔을 완벽하게 갚아줬다는 사실이다. 당시에는 1차전을 바르셀로나에서 치렀고, 2차전을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했다. 첼시는 홈 경기장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에게 그 기분을 맛보게 했다.
경기 결과도 비슷하다.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이번에는 1-0 첼시 승)였고, 2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합계에서는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린 첼시는 안타까움에 얼굴을 감싸 쥐었었다. 판정에 격분한 선수들은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하기도 했었다.
첼시는 2차전 결과를 그대로 갚아줬다. 이번에는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내리 두 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은 3년 전 상처를 완벽하게 치료하고, 바르셀로나에게 똑 같은 모양의 상흔을 남겼다.
공은 둥글고, 영원한 승자는 없다. 첼시는 3년 만에 ‘역사는 반복되고 주인공은 계속 바뀐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했다.
첼시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2011/2012 UEFA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첼시는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던 첼시는 합계에서 3-2로 앞서며 4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받았다.
모든 승리는 값지지만, 이날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첼시는 더 기뻤다. 3년 전에 흘렸던 눈물을 그대로 돌려줬다. 첼시는 지난 2008/2009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었다.
재미있는 것은 첼시가 3년전 아픔을 완벽하게 갚아줬다는 사실이다. 당시에는 1차전을 바르셀로나에서 치렀고, 2차전을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했다. 첼시는 홈 경기장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에게 그 기분을 맛보게 했다.
경기 결과도 비슷하다.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이번에는 1-0 첼시 승)였고, 2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합계에서는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린 첼시는 안타까움에 얼굴을 감싸 쥐었었다. 판정에 격분한 선수들은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하기도 했었다.
첼시는 2차전 결과를 그대로 갚아줬다. 이번에는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내리 두 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은 3년 전 상처를 완벽하게 치료하고, 바르셀로나에게 똑 같은 모양의 상흔을 남겼다.
공은 둥글고, 영원한 승자는 없다. 첼시는 3년 만에 ‘역사는 반복되고 주인공은 계속 바뀐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