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병원 이송' 피케, 퇴원... 1주 휴식
입력 : 2012.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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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경기 중 동료와 충돌로 인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던 제라르 피케(25, 바르셀로나)가 퇴원했다.

피케는 한국시간 25일 새벽 열린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 17분 팀 동료 빅토르 발데스와 부딪혀 쓰러졌다. 잠시 정신을 잃었던 피케는 8분 후 다니 아우베스와 교체되었다. 현장 의료진은 뇌진탕 의심 증상을 보인 피케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제라르 피케는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퇴원했다"고 밝혔다. 구단 단은 "첼시와의 경기 초반 디디에 드로그바, 빅토르 발데스와 심하게 충돌한 뒤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진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재검토되기 전 일주일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존 테리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고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합산 스코어 2-3으로 첼시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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