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60) 감독이 공격수 보강을 선언했다. 팀 내 입지가 좁은 지동원(20)에겐 악재다.
오닐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공격진 보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닐 감독은 "우리 팀의 메인 공격수는 임대 신분이라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벤트너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 행사 여부를) 아직 정하진 않았다. 주전 공격수가 임대 신분이라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추가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올 시즌 선덜랜드의 주전 공격수는 니클라스 벤트너다. 시즌 개막 후 갑작스러운 아사마오 기안의 이적 탓에 선덜랜드 공격진에도 누수가 생긴 상태다. 급한대로 오닐 감독은 지난해 여름 아스널에서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벤트너를 기용 중이다. 194cm의 장신 공격수 벤트너는 제공권 싸움에서 팀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벤트너를 전면에 내세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이다. 백업 자원인 지동원을 비롯해 코너 위컴과 프레이저 캠벨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기안의 임대 복귀설이 제기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선덜랜드는 볼턴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 영입전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정황상 선덜랜드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선덜랜드의 공격수 영입설은 지동원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팀 내 입지를 굳히지 못한 지동원은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오닐 감독 역시 "지동원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만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부족하다"며 즉시 전력감보다는 팀의 미래를 빛낼 자원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오닐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공격진 보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닐 감독은 "우리 팀의 메인 공격수는 임대 신분이라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벤트너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 행사 여부를) 아직 정하진 않았다. 주전 공격수가 임대 신분이라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추가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벤트너를 전면에 내세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이다. 백업 자원인 지동원을 비롯해 코너 위컴과 프레이저 캠벨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기안의 임대 복귀설이 제기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선덜랜드는 볼턴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 영입전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정황상 선덜랜드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선덜랜드의 공격수 영입설은 지동원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팀 내 입지를 굳히지 못한 지동원은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오닐 감독 역시 "지동원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만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부족하다"며 즉시 전력감보다는 팀의 미래를 빛낼 자원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